일상의기록2009. 4. 28. 19:08
     


엊그제 엄마가 나의 자취방에 왔다 가셨는데 사진찍기.. 특히 꽃사진 찍기를 좋아하신다. 그래서 디카에 담긴 사진들을 인화하시고 그걸보며 흐뭇해하신다. 그리고 웹에도 올려달라 하시는데 예전엔 엄마 미니홈피를 열어드렸었는데.. 요즘 네이트온, 싸이월드 맘에 안들게스리.. 비번도 지맘대로 바뀌어져 있고.. 애들장난정도의 비번해킹인거 같은데 암튼 짜증나서 탈퇴시켜드리고 나니 허전하셨나보다. 그리고 내 블로그를 잠깐 보시더니 '나도 이런거 만들어줘라.' 라고 하시더라. 여기저기 알아봐도 다른 곳보다 비어있는 나의 티스토리 다른 계정에다 만들어드리기로 했다. 너무 좋아 하신다...^^

그저 블로그를 일기장으로 쓰고 있는 나이지만, 지난번 초대장 생겼을때 동생에게 나눠주고 이번엔 어차피 컴퓨터를 못하시니깐 내 계정에 엄마 계정으로 만들어 드렸다. 호호..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가족의 각자의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휴!!~ 꽃을 좋아하시다보니 꽃사진만 해도 양이 지대 후덜덜이다. 사진 다올려놨으니 동생을 통해서 보여드리라고 하면 흡족해 하시겠다. ㅎㅎ

어제, 오늘 상당히 피곤했지만...
보람있는 주말을 보내고... 잠시나마 우울했던 기분을 화창한 날씨와 함께 날려버렸다. 멀리있어도 역시나 친구는 친구라고.. 지방에서.. 해외에서까지 문자와 전화연락...^.^ ;; 고마워~~!!!  이제는 미쿡에 있는 친구와도 문자를 같은 방식으로 주고받을 수 있고 같은 드라마를 보며 수다 떨 수 있게 되고.. 거기도 100메가 광랜이 있다고 하고.. 핸펀도 스카이로 바꿨다고 하고.. 나라와 시차만 다를 뿐이지. 한국이랑 다를바 없구나. 참 좋은 시대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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