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것들2015. 10. 9. 12:42
     



ⓒ Apple /kr



전 세계에서 아이폰6s, 6s+ 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이전 아이폰 6 와 디자인만 같을 뿐 내부적으로도 외부 소재 등도 달라졌다는 아이폰 6s 를 기다리는 사람은 엄청 많다. 어떤 사람들은 매년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바꾼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아이폰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스마트폰이다.


나 역시도 기다리고 있고, 아마도 대부분의 국내 유저들이 2년 약정 (뭐 이제는 '약정할인' 이라는 것이 사라진 지금이지만) 을 쓰고 있는지라, 약정이 끝나게 되는 기존의 '아이폰 5s' 유저들이 대부분 기변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매번 애플의 홈페이지를 기웃거리게 된다. 하루라도 더 빨리 써보고 싶은 건 '아이폰 4' 이후로 오랜만인거 같다. 지금의 '아이폰 5s' 도 무척 만족스럽다. 개인적으로 쓰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이전 4에서 보였던 홈버튼이 잘 눌러지지 않았던 그런 것들도 없고. 오랫동안 쓸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이번 6s 의 새로운 기능들이 죄다 내게 필요해 보일 만큼 매력적이다. 그래서 더 기다려 진 것 같다.


국내에는 전파인증 등과 같은 그러한 제도 때문에 출시가 항상 늦어지고 있는데..


그래서 또 출시국가 목록을 확인한다. 여느 때 처럼,,



ⓒ Apple /kr



여전히 없다!!


그러나,,

오늘 애플 공홈에서 이상한 것을 봤다!! 


내가 잘못 봤나? 하고.. 다시 봤다.



ⓒ Apple /kr


아이폰 6s 를 소개하는 페이지에 이러한 게 보인다. 밑에 [10/23 출시] 라고 씌여진 글자!!


아까 목록에는 없었는데, 애플이 아직 공식적으로 알리진 않았지만 그들은 10월 23일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사의 공식 발표가 없었기에 아직 통신사들은 관련 사항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예전처럼 광풍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경쟁은 치열해 보인다. 약정이 끝나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기존 6를 쓰면서 바디가 약하다고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그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 고민된다. 디자인으로는 아직 4인치가 딱 맞는 아이폰 5s 가 딱인데..!!!


- 아무튼 곧 우리 주변에서 새로운 아이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 어쩌다 내가 이렇게 애플 제품들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단순히 "사과" 를 자랑하고픈 마음은 절대 없다. 애플의 무시무시한 생태계에 길들여진 것. 사실 이게 가장 무섭다. 음악, 예술 하는 사람들이 어쩌다 만날 수 밖에 없는 애플이기에 그들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하나도 놀라울 것이 없다. 하지만 그게 가장 무서운 거다. 처음엔 디자인이 이뻐서 (지금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샀다가 길들여진다. 아무튼 새로운 기기는 언제나 설레인다. 추후 그들이 준비하고 있다는 '애플 링(애플반지)' 또한 또다른 생태계를 만드는 것 같아 그들이 더더욱 무서워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