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여유롭지도 않은데..
머릿속은 좀 울렁거리고..
알 수 없는 기운이 계속 내 주위를 맴돈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아직 실감도 나질 않고 ..
갑갑한 머릿속만 훑어대며 그것을 제거하려 부단히 애 쓰고 있다는 느낌만 살아있다.
어떤 기분일까.
산만하고 '척' 하는 어르신들은 정말 입으론 뭐든 다 잘 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1분만 대화해봐도 더 이상 난 대화하고 싶지 않다.
,,,
오늘 난 또 다시 늦게 잠을 청한다.
내 여자는 나를 위해 야식을 준비한다. 참 사랑스럽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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