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몇 시간 뒤면 나는 감성을 충전하러.. 고향으로 향한다.
고향 다녀온지는 몇 개월 안됐지만 이번엔 느낌이 좀 다르다.
결혼 전 - 사실 이때는 정신없이 왔다갔다 한 기억 뿐.. 제대로 된 휴식은 해 보지도 못했다.
결혼 후 -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잠깐 들른것 외엔 이번이 첨이다.
보다 많은 충전을 하고 오리라..
다짐은 해보지만 어떻게 보내게 될 며칠간이 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설레임으로 ..
이 새벽을 열어본다.
+ 원래는 그냥 단촐하게 가려고 했는데 카메라 정도는 들고 가줘야겠다. 답답한 가슴을 무언가가 뚫어줄 것만 같은 기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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