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2010. 12. 31. 16:40
     


올 한 해.... 안 팎으로 정말 다사다난 했던 한 해 였던것 같다. 지난 해 이맘때쯤엔 다가오는 새해에는 블로그도 열심히 꾸려가고 더욱 성실한 사람이 되겠다 했건을,,, 매번 다짐에서 끝난 것 같다.

전년에 비해 더욱 부실하게 비참하게 말이다. 올 해엔 일이 많아서 생각의 여유조차 가질 수 없었고 여행을 즐겼던 숫자도 굉장히 미비했고 여러모로 아쉬움이 큰 한 해이다. 하지만 새해 첫 날,, 부산 해운대까지 가서 그녀와 함께 해맞이를 했던 것, 그때 빌었던 소원이 점점 이뤄졌다는 점에서는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가치를 얻은 셈이지.

이상하게도 내 블로그에는 사람도 별로 방문하지도 않는데 불구하고 트래픽도 잦았고 무언가 미심쩍은 오류들도 많이 일어났다. 다행히(?) 금방 금방 확인하고 수정해서 별 문제는 없었다만 기분은 별로 좋지 않다. 수시로 백업은 해 두는 편이지만 유독 스킨 수정시 엄청난 테러를 받은 듯한 버그는 말 할 수 없이 컸다. 암튼 여기서 얻은 교훈은 블로그 스킨 수정만큼은 윈도에서 작업하자. 라는,.. ㅎㅎ 맥에서 작업하는 것들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리고 백업은 생활화!!

그나저나 윈도에서 작업하면서 느낀건데 윈도우 7 까지 나온 지금, 나는 윈도우는 XP 를 쓴다. 솔직히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 7도 써봤지만 아직 이런저런 작업 등을 하기에는 XP 가 더 나은것 같다. 내 블로그를 비롯 다른 이웃분들의 블로그 등을 둘러보면서 느낀건데 .. 윈도 7에서도 마찬가지고 아직 ms 사는 가독성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지극히 내 개인적인 관점에서 말이다. 맥에서 보던 그런 깔끔함은 없구나. 윈도용 파폭에서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가독성을 고려해 나눔고딕체를 블로그에 웹폰트로 넣어두고 쓰는데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윈 7은 나은 편이다. 눈이 좀 편안하다.

어쨌든 볼 것 없는 블로그를 가끔씩이라도 찾아주시는 뽐뿌걸님 비롯 많은 블로거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 자주 뵐 수 있는 성실함으로 다가가겠습니다. 하드디스크에 무수히 쌓인 올 해의 추억들 .. 슬슬 풀겠습니다. !! 컴퓨터가 너무 버거워 하네요~ ㅎㅎ


음.. 내년에는 모두들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내년에 결혼이라는 것도 하게되고 그러면 더욱 안정되겠죠? 서울 하늘 아래 살면서 내 집이라는 것도 생겨보고.. 게다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해외 라는 곳도 나가보게 되고.. 여러 모로 참 즐거운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더불어 얼마남지 않은 몇 시간 남은 2010년도 잘 마무리 하시고 즐거운 신묘년 2011 년 맞이하시길 바래요..^^





+ 근데 누가 자꾸 변기관련 포스트 들을 무단 링크 하는 겁니까?? 아무리 찾아봐도 링크 걸겠다는 댓글 하나 찾기 어려운데.. 그게 트래픽의 1차 원인일 수 있다니..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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