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 그렇다고 졸리지도 않는..
이상한 현상들이 부쩍 요즘 일어난다. 웃기는건 이런 생활이어도 일에 지장이 없다는 것. 참 우습지??
내 속에 무언가가 다시 꿈틀거리는 걸까. 아니면 너무 많은 짐을 지고 걸으려 하는 걸까.
그저 알 수 없는 내 속내를 감춘채 오늘도 이렇게 귀가 닳도록 눈이 아픈지도 모를 지경으로 뜬 눈으로 아침을 기다린다.
피곤함도 모른채.. 그저 즐거운 상상만 하며 오늘도 그렇게 .. 밤이 밝았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곡을 쓰고, 그 누군가를 위해 내게 들려오는 소리들을 다듬고..
그저 행복하게 웃는 그날을 기다리며 설레이는 맘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가끔은 미칠듯이 답답함을 느낄 때도 좌절하는 순간들도 있지만
모두가 그 '행복' 이라는 이상에 가까워짐을 느끼는 내 손이 내 귀가 내 가슴이 아름답고 자랑스럽다.
오늘도 검은 밤을 거둬내고 화창하든 아니든 든든한 맘으로 또 하루를 맞이한다.
+ 나는 골을 넣기 위해 최전방에 서 있는 공격수이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게 패스하고 내가 슛을 할 공간을 내어주려 수비를 달고 기꺼이 뛰어주는 '그대' 고맙습니다. 그대 덕에 난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골을 넣을 수 있겠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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