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부턴가...
박스 안의 박스 ...
그리고 이어지는 설명들..
사라졌다.
더 이상 설명하지 않더라도..
그냥 ,,
그걸로 충분한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나보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정돈되지 않음.
어떻게든 정리가 되지 않음.
불필요한 것들.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비워내고 덜어내고.
좀 더 채워놓으니.
이제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
예술에 관해선.,
생각은 있겠지만 그놈의 '정리' 는 안 될 것 같다.
늘어놓거나,
아님 나의 이 공간에 담아두거나.
요즘 참 즐겁다.
적어도 내 귀가 아직은 쓰일 곳이 많으니.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내 소리에 공감 해주고 있으니.
최소한 거짓없는 "진짜" 를 계속해서 들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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