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또 다시 ,,
지금도 여전히 ..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지독스레 독한 감기를 앓고 있는 듯한 기분에 피로에 쳐져 있을때에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이루지 못할 잠을 또 다시 거부하고,
그래야 할 것만 같은.
술 먹고 들어와서도.
세상의 추위를 홀로 다 느끼고 와서도.
여전히 컴컴한 방에 작은 조명을 켜고.
컴퓨터 앞에 앉아 헤드폰을 집어든다.
또 그렇게 ..
그렇게..
난,,
수 많은 음표를 그리며
내 꿈을 그리며
행복한 미소를 갖는다.
마치 그게 당연한 것처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그렇게 밤을 지새운다.
안그럼 안될 것 같아서.
- 다시 잡은 기타가 아직은 어색하지만, 내 딸에게 들려줄 그 어떤 말보다 좋을 것 같아서 소리를 이쁘고 또 이쁘게 한아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