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릴 때부터 '아빠바보' 였던 리유는..

아빠에게 안기고 싶어

엄마에게 자신이 들고 있던 책을 건네주고는

아빠에게 안기려 했다.

아빠를 보자마자 눈물마저 '그렁그렁' .


내가 이녀석에게 애정을 퍼 부으면.

이녀석도 내게 무한한 애정을 준다.


리유야,

건강하게 밝게 씩씩하게 잘 지내줘서 고마워.

더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아빠가 많이 미안해.

우리 앞으론 더 씩씩하게 만나자.


네게 미처 전하지 못한 아빠의 진짜 "선물".


"아빠가 많이 많이 사랑해~~~"


새해 복 많이 받아.

나의 아가 김리유.



- 201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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