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바람 속으로 사라졌다.

따스했던 '내 모든것' 은 사라졌고,

차가운 '냉기' 만 덩그러이 남았다.


번호키를 누르면 달려와 안기던 그 품도.

달콤한 케익이 먼저 반겼던 설레임도.

이젠 더이상 없다는걸 알면서도..


여전히 그곳 "현관문" 을 바라본다.

하염없이 쳐다보기만한 시간들..


이젠 더이상 ... 이라는 말만 계속 되뇌이며..



- 모든 것이 '꿈' 이었다. 깨어나고 싶지않은 꿈들... (이제 다신.. 꾸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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