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제주도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아침.
햇살이 매우 뜨겁게 내리쬔다.
넘실거리는 성산포의 바닷바람을 방안 가득히 채운다.
제주여행을 하면서 많이 힐링이 되셨던지, 얼굴이 한결 좋아 보이셨다.
마지막날을 기념하며 찰칵!!
아쉬움과 즐거움이 공존했던 묘한 기분의 아침.
"고맙다."
라는 말 한 마디에 나도 많이 기분이 좋아졌다.
암튼 아직 남은 일정이 있기에... 얼른 서둘렀다.
빨리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긴 정말 '오랜만' 이었다.
# 아직도 남은 '제주 이야기' 얼른 마무리 해야지. 마치 밀린 숙제를 하는 것 같네. 벌써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재와 같은 느낌이 드는게 참 좋으네. 숙소에서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