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2016. 2. 19. 21:01
     






- 루머대로 그대로 나왔네. 제품명까지도 정확히. 이젠 뭐 공식 발표보다 더 기다려지는 '루머' 랄까. 암튼 이번엔 진짜로 나오나보다. 어차피 모든 전자제품이 다 그렇겠지만, 1세대는 피해라고들 하지만 .. 그래도 꽤나 괜찮게 나온거 같다.


나와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스펙에서도 뭐 저 정도면 괜찮고, 이번에 가격까지 공개 됐는데.. $1799.95 (약 $ 1800) - 미국기준으로 이렇게 책정 됐다는 건데.. 세기 프라이스만 붙지 않는다면야 꽤 괜찮을 것 같다.


10년을 기다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지는 좀 더 두고봐야겠다. 스펙에서는 뭐 그놈의 사폭스를 계속 쓰긴 하나보다. 물론 k-3 에서 쓰인 '사폭스 11' 은 꽤나 괜찮았지만, 여전히 개선될 필요가 있어 보였는데.. 과연 사폭스 12는 어떤 놈일지 궁금하다. 연사 속도야 3600만 화소의 고화소다 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지만 측거점은 좀 아쉽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건 중형의 645z 의 아우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아마도 펜탁스 역시 타 업체들 처럼 스튜디오용, 프레스용 이런식으로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리코가 과연 얼마나 많은 자금을 대며 지원해 줄 것인가가 관건 이겠지.


아무튼 미국 가격으로 나온다면 조금은 고민된다. 이번에 FF 로 넘어갈까 하면서 이런저런 카메라를 물망에 올려놓고 보는데, 아직은 맘에 드는 바디나 렌즈는 펜탁스가 가장 맘에 드니 기대가 좀 된다. 하지만 3000 만 화소를 감당하기에는 pc 도 바꿔야 되고, 출혈이 넘 크다. ㅠ.ㅜ 아무튼 이번은 패수~!! ㅋㅋ


4월말에나 출시된다니 ..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예판하지 않을까. 10년만에 나오는거니. 아무튼 나는 조금 더 지켜보다가 몇 년 뒤라면 그 후속을 노려볼지도 모르겠다. 가장 쓰고 싶은 바디는 역시 펜탁스의 645z지만, 넘 크고 무거우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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