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2015. 10. 23. 15:30
     


어제 refresh 휴가를 얻어 잠시 휴식을 취하려 했으나, 딸과 함께 보내게 되었다. ㅠ.ㅜ 딸과 함께 하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지만, 아무튼 정신없던 하루를 보내고 나서 오늘 아침 출근하려 부랴부랴 짐을 챙겨 나섰는데 아뿔싸!! 보조 배터리나 충전기 없이는 불안불안한 하루를 열어야 하는 아이폰 유저의 아찔한 아침이 시작되었다.


핸펀의 배터리는 30 % ㅠ.ㅜ 다시 되돌아가 보조 배터리를 챙기기에는 이미 달리는 버스안 ㅠ.ㅜ 업무전화 및 핸펀을 쓸 일이 참 많은데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근처 편의점에 들러 잠시 쓸거니 아주 저렴한 3-4000 원 내외의 케이블을 구입해 쓸 예정이었다. 충전이야 노트북 사용하면 되는데.. 매장내에는 대부분 좋은 재질의 애플인증 케이블 (만원대가 넘어가는.. ) 밖에 없었다.



바로 그때!! 구세주 같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편의점 직원분이 친절하게 이번에 새로나온 서비스가 있는데 보조배터리를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그것도 6시간 동안 2천원의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반납은 꼭 자신의 지점이 아니더라도 gs25 편의점 가까운곳에 반납하면 된단다. 와~ 그동안은 편의점에서는 급속충전 서비스라 하여 매번 맡겨놓고 충전 다 됐느냐 물으며 다시 찾아오는 방식이었는데 일부 카페 등에서 만나던 서비스를 편의점에서도 이용하게 되다니... 바로 내가 원하던 서비스다. 바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는 정말 유용해 보인다.




- 이건 아이폰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에도 사용할 수 있고 케이블은 카운터에 말하면 알아서 해 줌. 그리고 신청 할 때 왠만하면 핸펀이 살아있는 정도여야 쓰기 원활하다. 신청 할 때 문자로 인증하게 되는데 이게 확인이 돼야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그리고 반납 시에 6시간을 일일이 체크하기 힘든데, 반납시점이 다가오면 안내 문자가 오고 인근 편의점에 반납하면 된다. 하지만 모든 점포가 다 가능한 것은 아니란 점. 이점은 조금은 아쉽지만 이왕이면 작업을 하거나 업무를 보는 장소 근처에서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유용하겠다.


* 신청시 문자인증을 받을 때 '2번의 전화번호 입력 - 승인 - 인증' 문자 오면 바로 사용가능. 반납시에 '한 번의 전화번호 인증 - 승인 - 반납완료' 가 된다.



# 요즘은 아이폰에만 해당되었던 일체형 배터리 형태가 일반 안드로이드 폰도 일체형이 추세인 만큼 보조배터리 서비스는 더욱 각광 받을 것 같다. 배터리 교체형으로 쓰더라도 일일이 충전을 하지 않는 이상 보조배터리가 필수아닌 필수가 돼 버린 지금, 교회 숫자 만큼이나 늘어난 편의점에서 이용 가능 한 것은 정말 편리해 보인다. 예전 지방 출장을 가서 보조배터리 제공하는 카페만 찾아다니느라 업무가 지체된적이 있었는데 편의점에서 이런 서비스가 가능했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충전속도도 뭐 내가 평소 쓰던 보조배터리와 큰 차이가 없어 더욱 만족스러웠다. 이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가 더 많았더라면 이라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