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2014. 4. 30. 17:47
     


이제는 우리 모두 '멘붕' 의 상태에서 벗어나 ..

보다 이성적인 고민을 해 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과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를 선물해 줄 수 있는가는 지금의 어른들의 노력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성적인 충격에 빠져 계속 지금의 멘붕 상태를 유지한다면.


앞으로도 또 제 2, 제 3 의 세월호 사건이 벌어질 것이며 ..

우리는 또 그렇게 '오늘' 을 잊은채 무심하게 살아가겠지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도록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이 나라가 내 아이를 버렸기에 나도 내 조국을 버립니다.. 라는 희생자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넘 아팠는데..

떠나는 것보단 내 아이에게 조국은 살고싶은 나라, 행복한 땅 으로 선물하는 것이 더욱 값어치 있어 보입니다.

과연 이 나라는 어디까지 병들어 있었던 걸까요. 하루빨리 이 땅에 웃음소리 가득한 행복한 나라이길 희망 합니다.




+ 아직 돌아오지 못한 그분들이 하루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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