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코엑스로 향한다.

잠시 후,,  코바쇼를 보기 위해 코엑스로 향한다. 어제의 축구 감성은 잠시 접어두고 이제 본연으로 돌아가야지.

지난 수요일 다녀왔던 기술세미나에선 'DSLR 동영상 (3D)의 방송, 영화에서의 활용' 을 듣고 왔는데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늘 다녀온 이야기랑 세미나에서 다뤘던 이야기들은 다녀와서 좀 더 정리해서 올려야 겠다. 무엇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박종우 작가님을 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 이었다.

어제 새벽,, 축구 경기가 끝나고 사람들은 지금쯤 무슨 생각으로 잠을 청하지 않는걸까 '쯤' 의 핑계로 트위터를 비롯한 블로그들을 둘러봤다. 많은 생각, 서로 다른 생각 들이 오고 갔는데 그래도 모두가 향하는 뜻은 같았다.

'우리 선수들 다치지 말고 울지말고 다시 일어서라' 라고...

그러다 썬도그 님의 블로그 글을 읽던 중에 '올포스트' 를 알게 됐다. 오픈 한 지 대략 한 달쯤 됐는데 새로운 방식의 운영으로 메타사이트의 본연의 의무(?)도 다하면서 블로거,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원하는.. 운영자의 마인드도 좋고 무엇보다 지금은 병맛이 돼 버린 믹시 지만 정말 좋은 서비스인데 운영자가 바뀌면서 개판이 됐는데 그 이전에 좋았던 시절에 처음 믹시를 만드셨던 개발자분이 오픈한 곳이라 더욱 관심이 갔다. 글 등록 방식이며 카테고리로 구분된 블로그 관리 등등 믹시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적응하기도 쉽다. 보자마자 바로 가입해서 이런저런 많은 글들을 읽으며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됐다. 앞으로 더욱 발전되길!!

어쨌든 난 이제 슬슬 준비해서 코엑스로 향해야 겠다. 아마도 좀 오래 시간을 두고 관람을 해야겠다. 음향 시연회가 일찍 끝나니 우선엔 그것부터 보고 전시장으로 들어가야지.

2010 KOBA Show 를 관람하고픈 분들은 아래 셔틀버스 시간, 장소를 확인하시고 이용해 보세요.
셔틀버스는 무료로 운행됩니다. 버스는 코엑스 전시장 바로 옆 출입구까지 안내합니다.

+ 이미 끝난 일을 두고 이렇다 저렇다 계속 되뇌는 것은 찌질한 인간들이나 하는 짓이다.
   울지마라 그대는 우리의 '미래' 이다. 현재에 얾매어 자신을 혹독하게 가두는 행위는 옳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