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흠~

오늘은 어제보다는 좀 더 덜 더운 낮인거 같다. 물론 땀나는 여름날이긴 하지만 말이다.

작은 창을 통해 세상의 소식을 아니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트위터는 요즘들어,, 특히 오늘은 절정으로 서버 상태가 안좋다. 버버버벅~!! 아마도 남아공 월드컵 덕에 속속 자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원정을 떠나는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현지사정들을 일러주는터라 더욱 그럴 것이다. 맨션이 아주 가득가득 찬다. 월드컵 이후 rss 읽는 것 만큼이나 약간은 버겁기까지 하다. 좀 전에는 사이렌 소리가 시원하게 울렸다. 오늘이 민방위 훈련 하는 날이군..!! 곧 나도?? ㅎㅎㅎ

오늘부터 코바쇼가 시작됐다. 첫 째날 가신 분들은 그곳의 분위기를 어케 느끼셨을까. 트위터가 먹통인 바람에 소식을 전달받기 힘들다. 나에게도 스마트폰이 있더라면 생생히 소식들을 전할 수 있을텐데.. 여튼 갔다와서 후기 정도로 정리를 해봐야겠다. 우선은 듣고픈 세미나, 눈여겨 볼 장비들 목록부터 차근차근 오늘 중으로 정리해야 겠다. 나는 아르헨티나전이 있는 목요일 방문할 예정이다. 코바를 여러 해 다녀봤지만 장비나 여러가지 상황등을 고려해 봤을때 마지막 날 전날이 항상 좋았던 거 같다.  올 해는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날짜가 교묘하게도 맞아떨어져서 그날 갔다가 코엑스쪽에서 응원대열에 합류할 것 같다. 2002년에는 군복무중이라 참여하지 못했던 거리응원!! 벌써부터 설레인다.


+ 아흑~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긴 하지만 올 해는 많이 덥다. 6월이 이런데 8월은 어찌견디나.. 그저 하악한 언니들을 보며 마음속으로나마 시원함!! 을 느껴야지..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