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결혼상대???

내가 생각하는 결혼상대(배우자)는..
완벽한 사람보다 내가 채워줄 수 있는 빈틈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에서 완벽한 사람은 없겠지만..
왠지 오래지않아 싫증이 날 것 같다.

노멀한 지극히 평범한 삶은 거부한다.
매일이 다이나믹하고 매일마다 일기장에 빼곡히 적을 거리들이 많다면 그게 사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
그게 좋은 일이든 아니든.. 사람이 살면서 우여곡절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이 제일 불행하다고 하지 않는가.
매일이 기억되는 그리고 거기에서 배우게 되는 인생의 참된 눈물과 땀을 느끼게 된다면,,
그게 바로 사는 재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생각일 뿐이겠지만.. 현실은 다르다??

아무튼 인간은 여전히 한 없이 부족한 존재이다.
사람냄새 나는 세상에서 사람답게 울고 웃고 즐기며 사는 인생을 그려본다.
소주맛이 달고 쓰고 담배맛이 좋기도... 하는 그런 느낌... 그래서 훗날 웃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삶을 살기엔 치열함도 좀 맛보고 아픔도 이겨내 본 사람.. 완벽함으로 치장한 사람보다
오히려 부족해서 내가 채워가고픈 사람.. 그런 사람과 앞으로 살아간다면 슬프던 행복하던,..
계속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우정... 의리..
이건 친구만의 이야기는 아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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