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의 햇살이 이리도 밝을 줄.
이리도 따뜻할 줄 몰랐다.
며칠동안 나는 기나긴 단잠을 꾸었다.
올 해는 정말 길고 긴 터널을 지나듯.
힘겨웠다.
참으로 '병신년' 다운 한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