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볼.까./경상2009. 3. 5. 00:43
     



통영에 위치한 해저터널이 동양 최초라 한다. 그것도 짧은 기간내에 지어진 터널이라고 하는데... 살짝 겁이 났긴 했다. ㅎㅎ


들어가는 입구가 마치 무슨 작업장 같기도 하고.. 음산한 기운마저 느껴진다. 상당히 오랜기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에는 통영시의 노력도 있었을 것이다.


내부에 들어가니 사실 해저터널이라는게 실감이 안났다. '바다밑을 다니고 있는게 맞을까?' 하지만 반대편 출구로 나가니 바다를 건넌게(?) 맞았다. ㅎㅎ 사실 내부벽에 물이끼 낀 것 하며 야외의 따스한 날씨와 굉장히 비교되던 쌀쌀함은 굉장히 음산한 기운이었다. 겁이나서?? 더 이상은 사진찍지도 못하고 얼른 나가고 싶었다. ㅎㅎ 하지만 통영에 가게되면 꼭 한 번 가봐야한다기에... 한 번쯤은 가 볼 만한 곳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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