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모래를 처음 본 내 딸 리유는 ..
장난감 혹은 손에 달라붙은 지저분한 것에 불과한 것일지 모르겠다.
이쁜 그림을 그려놓기 좋은 스케치북
그것을 쓸어가는 파도가 얄미웠으리라.
두 살이 된 리유는 ..
이제 조금씩 세상을 배워가고
즐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