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요일 밤이면 TV 앞에 앉아 이 프로그램을 기다린다.
본방은 물론, 재방 삼방 이상도 보기도 한다.
패션엔 관심이 오래전부터 많았으나 전혀 패셔너블하지는 않은 내가.. 거의 이쪽 분야에서는 문외한인 내가..
매주 방송시간을 기다리는 것 보면 화려한 색채 마술처럼 보인 패션피플 들이 행복해 보였나보다.
행복한 사람들의 유쾌한 이야기들을 듣는 재미 또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 즐거움이라 여겨진다.
때로는 여성스러움이 섬세함이 묻어나는 나의 일상도 참 즐거웁다.
이번 주엔 와이프도 흥미로웠는지 함께 자리해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하는 얘기를 늘어놓는다.
가끔은 마초적인 남성성을 잠시 내려두고 그들의 삶 이야기에 공감해 보는것도 .. 좋을 것 같다.
+ 여전히 와이프가 묻는다.
'당신은 뭐 때문에 패션 프로그램을 즐겨보는거야?'
- 나는 헐헐 웃으며 '좋으니까,,' 라고 웃으며 답한다. - 그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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