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그리도 슬펐나. 무엇이 그토록 그리웠나.
어젯밤 하늘은 서럽게 울어댔다.
심하게 울었던 하늘은 아직 여운이 가시질 않는지 뿌연 안개만을 내뿜는다.
하얗게 깨끗하기만한 했던 그는 웃으며 우리게 인사한다.
환한 미소와 여유,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이제 우리 가슴속에 하얗게 기억된다.
부디 .. 이제는 좀 더 한가로워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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