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을 먹으며,,

일요일.. 오랜만에 전시회를 보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로운 식사를 하고 있는데 발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레스토랑에서 키우는 녀석 같은데 욘석이 나의 발을 핥아 대었다. 냄새가 났었나?

풋~ 암튼 귀여워서 사진 찍어줄게!! 라고 하니 고개를 살짝 돌리더니 카메라 안 쳐다볼테니 자연스럽게 찍어!! 라고 하듯 멋진 포즈를 취해주었다. 밥 먹는 내내 이놈이 어찌나 이쁘게 쳐다보던지 강아지를 싫어하는 나 지만 데려오고 싶었다. 하악~

오전엔 흐렸다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햇살이 비추고 ..  좋은 날씨에 여유로운 시간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무엇보다 이녀석을 만나게 돼서 외롭지 않았다. 이 동네 자주 가게 될텐데 그 길을 지날때면 언제든 이녀석이 보고싶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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