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겨울은 끝나지 않았는데 이제야 봄이 오려 하는데.. 봄을 보지 못한 이들이 안타깝기만 하다.
쌀쌀한 날씨 만큼이나 매서운 소식들이 나의 맘을 저리게 하는구나.
부디 아무 일 없이 기적이 있다면 그들에게 일어나길 ..
부질없는 세상을 등진 그대의 무거운 맘도 이제 덜었음 좋겠다.

우리가 바라는 '웃음=행복' ... 이런 세상은 언제쯤 보일까. 이젠 어느정도 길을 건넜다 생각이 드는데..
'돈=행복' ..  지금의 세상이 과연 행복한가. 과연 천국일까..

어쨌든 모든 이들이 밝게 웃는 날이 진정 행복이라 느끼는 세상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
실종된 병사들도 기적처럼 돌아오길 바라고.
모두의 눈물이 거둬지길 간절히 소망한다.


+ 나와 엄마와의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음을 알았을 때 한 없이 눈물이 흘러 나왔다.
   짧게나마 소중한 시간,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 드려야 겠다.
   참.. 굴곡 많은 언덕들은 당췌 눈 앞에서 치워지지를 않네. 그저 열심히 사는 수 밖에..
   당신과 나. 모두가 걱정없이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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