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이제야 한 시름 덜어놓은 듯 하다. 새로운 곳.. 새로운 모험.. 도 좋지만..
더욱더 발전된 상황에서의 변화가 더 필요할듯. 아직은 조금 모자랐던 탓일까. 추운데 하루종일 돌아다닌 보람을 새삼 느낀 하루였다. 눈발이 날리고 강풍이 몰아치는 최악의 조건에서.. 지금의 모습이 가장 안정된 모습이라는걸 알았을때의 허무함과 안도감.. 참 희안하게도 나는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야 안정을 갖게 된다.

불안함, 조급함이 앞섰던 대략 1주일의 시간들.. 이젠 일에만 몰두하자. 그럴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일 주일미사 가서 좀더 감사한 마음으로 맘 편하게 고해성사를 봐야겠다. 여유롭게 크리스마스 트리도 꾸미면서..

이제야 인사하는구나!!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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