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2009. 2. 3. 14:01
     


어느덧 ...  휙~ 하는 순간에 2월 하고도 벌써 3일째다.

2009년이 밝았다고 또 다른 세상이 열릴 것처럼 그렇게 설레어하며 타종을 지켜봤었는데 벌써 2월이라니.. 더구나 2월은 여느달보다 짧아서 후딱 지나갈 것 같다. 참 시간이 빠르게도 흘러간다.

오늘 일어나서 모처럼 아침공기를 맡고 싶어서 창문을 열었는데 공기가 참 신선하면서도 따스하다. 벌써 봄이 온건가?? 포근하다. 일어나면 나도 모르게 몸에 배어버린 거실에 내려와 음악틀기.. 오늘 아침 공기는 뜨거운 감자의 노래가 참 잘 어울리는 날인거 같다. 아침엔 안개가 자욱하더니 그 사이로 자연스런 빛내림도 보이고 햇살이 참 따사로와 나들이 가고픈 맘이 마구 샘솟는 날이다.

오늘도 오늘이지만 오늘보단 주말이 더 기대된다. 오랜만에 하는 여행.. 여행의 기록일지를 또 즐겁게 써 내려갈 주말이 지난 후의 모습도 상상만으로도 즐거웁다. 여행을 제법 많이 해봤다는데도 아직 못 가본곳이 너무 많다. 세상은 너무 넓고 무궁무진하다. 내 다리를 더 튼튼히 해야겠다. 맘이 닿는 곳 어디든 맘껏 내달려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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