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의 노래  _ 레이지본.


이게 무슨 소리야
이건 무슨 냄새야
저기 무슨 일있나
궁금해 미치겠네
아무런 계획없이
모험처럼 떠난 여행길
낯설기만한
신나는 느낌
내 머리는 말했지
지금은 아니라고
하지만 내 가슴은
그냥 출발 하라고
가지 말라는 사람
오지 말란 사람 없는데
그냥 따라와
아이쿠 머리야
반복되는 일상이여
날 찾지마
떠나가지 않으면
어디도 갈수 없다네
더 이상 새로울 것 없이
항상 같은 페이지만
멈춰있던 일기장
새롭게 채워지네
처음으로 보는 하늘색
또 처음 만나보는 바다새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순간들이
내게 펼쳐지네
내일을 위해서만 살았던
또 오늘속엔 내가 없었던
멈춰 있던 나의 심장이
아이처럼 춤을 춘다
날개짓을 멈추면
죽는다는 새처럼
나의 두근 거림은
오래전에 멈췄지
어린 시절 어디에
두고 온줄 알았었는데
지금 이순간
미친듯이 춤을 춘다
나 처음으로 보는 하늘색
또 처음 만나보는 바다새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순간들이
내게 펼쳐지네
내일을 위해서만 살았던
또 오늘속엔 내가 없었던
멈춰 있던 나의 심장이
아이처럼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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