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넘었던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받은 문자!!
형님!! 저 오늘 전역 했어요... 보고 싶어요~
오랜만에 받은 문자는 상당히 반갑고 기다렸던 말이었다. 하지만 답장을 줄 수 없었다. 2년여 전쯤에 약속했던 그의 미래를 보듬어주겠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장담했었는데 아직은 내가 그렇게 버텨줄 수 있는 능력이 못돼서 그저 미안해서..라는 말도 포함되겠지. 구차할진 모르겠으나 '아직은....' 이라는 대답을 맘 속에 감추고 있다.
내 자신에게서 자신감을 찾기 힘들다기 보다는 아직 누군가에게 나서기에는 좀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 성격상 뭐든 준비가 안 돼 있으면 나서지 않는 그런 탓도 있겠지만,, 미안하다. 좀 더 준비가 되면 나설게.
+ 나를 2년여 동안 잊지 않고 기억해 줬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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