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여름날의 해운대

흐려서 오히려 운치있는 구름과 파도를 볼 수 있었고

눈부시지 않아서..
사람들이 없어서..

그대와 걷는 폭이 가까워졌고 더욱 자유로웠다.

해운대는 내게 또 자유로운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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