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즐겨읽은 책이다.
그녀의 천진난만한 순수한 감성이 순수한 시각이 나를 자극한다.
배우 최강희가 아닌 그저 순수함을 계속 유지하고픈 사소하지도 소소하지도 않은 진정,, 순수하고 행복한 소녀 최강희 였다.
불 꺼진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울 때에도 '외롭지 않다' '무섭지 않다' 라며 스스로 자기 최면을 걸어 내면을 들키지 않으려는..
그녀가 떠오른다.
고리타분한 눅눅한 쇼파냄새, 오래된 책 향기.. 책에도 담았나? 책장을 넘기며 묘한 냄새에 귀중한 골동품이라도 얻은양,,
즐거워 졌다.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이불속에서 따스히 전기담요를 틀어놓고
책 속의 향기를 진하게 느껴봤다.
아쉬운점?? 그런건 모르겠고 그녀의 모습을 전부 보여준게 아니라 일부만 살짝 공개해놓고 살짝 여운을 남기는..
감성이 참 좋다 라는..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럴까. 음악을 많이 들어서 일까. 아님 그녀의 많은 생각들이 잘 정리돼 있어서 일까.
그녀가 남긴 작은 메모같은 글들이 참 조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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