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품을 수 있는 색, 파스텔.

상처 투성이의 내 몸을 바라볼 때 마다 깊은 좌절을 느꼈다.

넓은 마음으로 많은 걸 품을 용기가 나질 않았다.

 

오랜만에 하늘을 봤다.

이쁜 파스텔 빛깔의 하늘색을 보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그간의 그리움, 좌절...

모든 걸 잠시 잊어본다.

이쁘다.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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