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비.... 거의 소나기성에 가까운 비가 내렸다.
천둥번개 소리와 더불어.. 강한 바람이 유리창을 하염없이 때렸다.
어느덧 6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나보다. 마치 태풍이 올 것만 같던 날씨는 잠시 잠잠한 상태다.
약간은 후덥한.. 약간은 찝찝한...
2009년의 여름이 시작되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매미소리도 들릴 것만 같다.
올 해도 절반이 지나간다. 또 한 번 매듭을 다시 짓고 마음을 바로 잡아본다.
+ 오랫동안 마주하지 않음이 이제는 공백이 아닌 또 다른 나의 세계로 빠지게 한다. 더 이상 허우적 대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