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내게 있어 요즘이 가장 힘든 시기.

선택의 기로에 서 있어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이지만 묵묵히 달려왔던 내게..

너무도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내 가족에게 나를 사랑해주고 묵묵히 응원해주는 사람들 또한 힘들었으리라.


며칠동안 내가 가진 내 진심이 무엇인지. 또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겠다.


나로 인해 힘들었던. 힘든. 당신들에게 정말 미안해요~


내 딸의 미소와 내 아내의 진심어린 눈물의 의미.

내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길 바라는 진심의 의미리라.

사랑하고 고맙고 또 미안하다.


비록 내가 지금은 못난 사람으로 비춰질지도 모르겠으나, 웃으며 크게 성장하길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 + + +


# sns 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지만 그쪽은 뭔가 인스턴트와 같은 쓸데없는 글들이 참 많다.

페북은 사람들이 뭔가 점잖음을 유지한채, 하고픈 말들은 못하고 서로 눈치만 살피기 바쁜것 같고.

트위터는 죄다 정치 색깔론..

또 즐겨하는 인스타그램은 일상을 공유하기보단 지름자랑 자신의 몸매나 여행자랑 등.


내 생각을 담기에는 아직까지는 블로그 만한 곳을 찾지는 못한거 같다.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게 지금으로써는 어찌보면 가장 큰 위안이 된다.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나의 일기장과 같은 생각, 일상 등을 로그파일처럼 남길 수 있어 무엇보다 좋다. 블로그 개설 했을때의 초심을 영원히 잃지 말자!! 라는 건 뭐 아직까지는 잘 지켜지고 있는듯 하네.


# 답답함에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하고 싶지만.. 이 쯤에서 접어두기로 한다. 그나저나 하드에 쌓인 먼지쌓인 추억들은 언제 기록할 수 있을까. 게으름은 여전히 변함이 없네. 차근차근 정리하며 생각들도 함께 정리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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