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2012. 6. 15. 01:29
     




'ㄱ' 나니? 이때가 아마도 나 정장 맞추고 한복 치수 재러 갔을 때인가 .. 그럴거야.

결혼 준비 한다고 엄청 다녔던 서면.. 이때 발견한 이름도 독특한 '옥다방' .. ㅎㅎ 묘해서 들어갔었지.

거기서 뭘 그렇게 적는지 한참을 바라 봤었네. 봄인데도 제법 더워서 ..(지금처럼 ;;) 난 시원한 걸 마셨었지.




이게 무슨 홍차였나? 암튼 시원하게 우려낸 듯한 빨강이 참 인상적이었어. 옥다방 글씨도 이쁘고..^^




집으로 가져오고픈 유리잔.. 하악~!! 역시 녀름엔 시원하고 달달한 마끼아로가 최고라 생각했었지만.. 

작업량이 부쩍 많아진 요즘엔 입안이 깔끔한 아메리카노가 맞어. 쓴 것도 잘 먹는거 보면 나이를 먹었나? ㅎㅎ


뭐 암튼 그간 찍어놓은 사진은 많은데 .. 올린 사진이 별로 없어서 쉴 때 하드에 쌓여있는 사진들을 정리하려고 보다가 ,, 그 때 생각이 나서 올려본 거야. 그때 우리 둘이 서로 낑낑 대면서 결혼 준비 했던게 어제 같던데 벌써 우리 콩이의 아빠 엄마가 되어있네. 참 신기하기도 하고 우린 그동안 쌓아둔 추억도 참 많아서 행복한 부부다 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많은 추억.. 이제는 셋이서 열심히 만들어 가자. 그리고 또 행복하자 !!



R u ... '' 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