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전/음악/공연2010. 7. 16. 16:24
     




오늘,, (16일) 지난 해에 있었던 서태지 라이브 투어 '뫼비우스' 앨범이 발매되는 날이다. 지금 밖엔 비가 내리지만..
심장 두근거릴 일이 새벽에 있었다. 트위터를 비롯해 페이스북에서 유튜브에서 링크 폭주가 일어났단 .. ㅎㄷㄷ
 
발매일에 맞춰(?) '하여가' 공연실황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HD 로 공개 되었다. 새벽이라 헤드폰을 쓰고 이 영상을 봤는데
이건 뭐 바빠서 못갔던게 두고두고 아쉬워 할 판이다. 앨범도 앨범이지만 블루레이로 출시된다면 무조건 고고씽 해야겠다.
디놈(DVD)든 블롬(블루레이)이든 무조건 구매해서 봐야겠다는 생각 뿐,,

어쨌든 아직 라이브 앨범을 구매하기 전이긴 하지만 오늘 저녁 구매해서 듣게되면 한 동안은 무한반복이 될 듯 하다.
서태지 팬이어서가 아니라 퀄리티나 공연구성(장비, 연출 등.)으로 본다면 음향을 하는 내게 굉장히 매력적인 앨범임은 맞다.

어릴 적 ,,
그의 음악을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들었었다. 그가 들려줬던 음악, 그들이 추었던 춤은 우리가 음악을 즐기는 계기가 되었다.

하여가를 듣고 또 부르고 수학여행이나 기타 장기자랑 등에서는 태지보이즈냐 듀스냐.. 의 시절이 요즘들어선 더욱 그립다.
아이돌을 비롯해 가수들도 많아지고 노래 종류들도 다양해진 컨텐츠가 무한히 늘어난 지금보다 그 시절이 그리운건 그들이 선물한건 단순히 노래 '만' 이 아니기 때문일테지. 어쨌든 나의 애창곡이기도 한 이 곡은 오랜세월이 지났지만 지금 들어도 심장이 뛰는구나. 이따 저녁에 앨범을 사서 플레이어에 시디를 넣었을때 기분이 어떨지.. 미리 선공개된 '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 를 듣고 더욱 구매 욕구가 타올랐다. (원래는 사고픈 앨범은 안들어보고 사는 편이긴 하지만,, )


+ 서태지,, 에 대해 곳곳에선 장사꾼, 천재, 매니아만 좋아하는 과거 인기가수.. 등으로 폄하되기도.. 너무 부풀려지기도 하는데 서태지는 천재성, 장사꾼.. 뭐 이런걸 다 떠나서 우리가 음악을 문화로 인식하고 즐기게끔 좋은 추억을 가져다 준 그리고 지금도 계속 노력하는 음악인 서태지.. 정도로 생각하자. 그에 대해 부풀리지도 폄하하지도 말자. 한 가지 분명한건 그가 단순히 한 때 인기있었던 가수 정도로 치부되기엔 너무 많은 것을 그에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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