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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6월 말 (다희님 덕분에 알게 된..) '도쿠진 요시오카 - 스펙트럼' 전시회에 다녀왔다. 하얀 구름위를 걷는 느낌으로 잠깐동안 기분 좋은 꿈을 꾸었다. (스압주의~!! 이걸 이제야 포스팅 하다니 -.-;;)


전시장 건물의 깊은 계단을 올라서니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문이 기다리고 있었다. 설레는 맘을 붙잡고 드디어 들어서기 시작한다. 갤러리 형태의 이런 전시장을 찾은게 첨이라 더 떨리고 흥분되었다.


요시오카는 본래 빛을 활용해 소재를 잘 활용하기로 유명한 분인데 이 건물도 전시에 맞게 조금 손봤다고 한다. 조각조각 붙은 큰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정말 아름다웠다.


불규칙 한 듯 하면서 가지런히 정돈된 깔끔함.. 그냥 한참동안을 '멍~' 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전시장 곳곳에 스모그를 뿜고 있었고 음악이 그럴듯한 몽혼한 기운을 가져다 주었다.


물결무늬를 가지고 있던 크리스탈 의자...  하얀 창에 비치는 빛, 물결무늬의 그림자를 만드는 빛.. 그리고 전시장 곳곳에 있던 빨대를 활용한 소재의 재구성.. 액자 속에 존재할 것만 같은 모습이 4차원 세계에서 나를 만난듯한 느낌 이었다.


아까 봤던 큰 창의 빛이 2층 난간에 있는 크리스탈과 조우하니 마치 교회의 십자가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요시오카는 빛을 다루는 감각이 정말 보통이 아니었다. 그저 감탄만 ;;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의자 크기의 물결 의자..  무엇보다 아래에 비친 그림자가 인상적이다. 빛의 강도를 강하게 쏘아 얼핏 엑스레이를 보는 듯도 하다. 두꺼운 유리면을 통과해 비친 모습은 나를 보는 듯 했다.


커다란 소용돌이 속에 갇혀버린 듯한 작은 의자... (정말 엄청난 빨대 양이다!!) 나는 이 작품을 보면서 '사람'을 떠올렸다. 우리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혼자인 나를 알았을때 '난 이미 갇혀있었다' 라고.. 


이 곳의 모든 소재들이 다 작품의 주제와 부제가 되는 것 같았다. 기둥을 둘러싼 모습이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라기 보단 뽑힌다는 느낌이 들었다.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난 왠지 그렇게 느꼈다.


하하.. 요놈봐라. 너는 누굴 기다리고 있는거냐. 오랜시간 기다린 듯한 이놈은 내가 다가와주길 바랬던 것일까.


얼음일까도 생각해 봤지만 가까이서 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화려한거 같기도 하면서 차가움을 가지기도 한 여러가지 느낌이 들었다. 요시오카의 당시의 감성이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작품들마다 '외로움' 이 느껴졌다. 때로는 '화려함' 으로..


천천히 둘러보고 있으니 점점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외국인도 보이고 하악하악한 언니들은 없었지만 공부하는 학생으로 보이는 듯한 여학생들도 제법 보였다. 이 모두는 꿈 속에서 만난 사람들??!!


다른 곳으로 옮기니 아까 봤던 녀석이 이제는 정말 물 속에 들어가 있었다. 다들 뒤에가서 사진찍어주고 그러더만 삼각대라도 놓고 엽기표정으로 하나 담아둘껄 그랬다.


단단히 묶여진 소파 주위로 엄청난 빨대가 감싸고 있었다. 난 이 작품을 '관심? 혹은 도피' 쯤으로 해 두고 싶다. 특이하다 생각이 들면 모두가 '관심' 을 가진다. 하지만 지나친 관심은 도망치고 싶어진다. 그래서 난 계속 보다보니 '도피' 가 떠올랐다.


푹신해 보이는 의자 주위로 역시나 빨대들이 감싸고 있다. 푹신해 보이지만 앉을 수는 없을 것 같았다. 의자의 모양도 그러하거니와 소재를 봐도 그렇고 .. 난 이 작품을 '탐욕' 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싶어졌다. 앉을 수는 없으나 그 자리를 탐내는 인간의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가볍고 깨끗한 누군가가 앉아야 할 자리를 많은 유혹들에 사로잡혀 탐을 내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앉을 수 없다.


흐트러진 길을 빠져나오고 더미진 빨대들을 뒤로한다.


빙그르 나선형의 계단을 올라선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나를 쳐다보는 유혹의 눈길이 느껴졌다.


옥상으로 올라오니 햇살이 따사로이 내리쬐는 멋진 카페테리아가 있었다. 정겹기도 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 것만 같아 잠시 쉬고 싶었다. 커피는 뒤로 하고 쪼그려 앉아 그 하늘을 머금었다.

사람들은 빛을 받았다 라고 표현을 하는데 나는 여기서 '빛을 가슴에 품었다' 라고 표현하고 싶었다.
이 전시회를 관람했던 시기 6월, 올 6월엔 나도 결혼을 한다. 요시오카가 뿌려줬던 빛을 가슴 속 깊은 곳에 담아두고 살면서 더욱 더 밝은 빛을 내가 뿜을 수 있기를 희망하며 꿈속 작은 벤치를 아름답게 꾸미려 한다. 우리 행복하자 ~ ♥





Posted by 미친광대



오늘,, (16일) 지난 해에 있었던 서태지 라이브 투어 '뫼비우스' 앨범이 발매되는 날이다. 지금 밖엔 비가 내리지만..
심장 두근거릴 일이 새벽에 있었다. 트위터를 비롯해 페이스북에서 유튜브에서 링크 폭주가 일어났단 .. ㅎㄷㄷ
 
발매일에 맞춰(?) '하여가' 공연실황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HD 로 공개 되었다. 새벽이라 헤드폰을 쓰고 이 영상을 봤는데
이건 뭐 바빠서 못갔던게 두고두고 아쉬워 할 판이다. 앨범도 앨범이지만 블루레이로 출시된다면 무조건 고고씽 해야겠다.
디놈(DVD)든 블롬(블루레이)이든 무조건 구매해서 봐야겠다는 생각 뿐,,

어쨌든 아직 라이브 앨범을 구매하기 전이긴 하지만 오늘 저녁 구매해서 듣게되면 한 동안은 무한반복이 될 듯 하다.
서태지 팬이어서가 아니라 퀄리티나 공연구성(장비, 연출 등.)으로 본다면 음향을 하는 내게 굉장히 매력적인 앨범임은 맞다.

어릴 적 ,,
그의 음악을 테이프가 늘어질때까지 들었었다. 그가 들려줬던 음악, 그들이 추었던 춤은 우리가 음악을 즐기는 계기가 되었다.

하여가를 듣고 또 부르고 수학여행이나 기타 장기자랑 등에서는 태지보이즈냐 듀스냐.. 의 시절이 요즘들어선 더욱 그립다.
아이돌을 비롯해 가수들도 많아지고 노래 종류들도 다양해진 컨텐츠가 무한히 늘어난 지금보다 그 시절이 그리운건 그들이 선물한건 단순히 노래 '만' 이 아니기 때문일테지. 어쨌든 나의 애창곡이기도 한 이 곡은 오랜세월이 지났지만 지금 들어도 심장이 뛰는구나. 이따 저녁에 앨범을 사서 플레이어에 시디를 넣었을때 기분이 어떨지.. 미리 선공개된 '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 를 듣고 더욱 구매 욕구가 타올랐다. (원래는 사고픈 앨범은 안들어보고 사는 편이긴 하지만,, )


+ 서태지,, 에 대해 곳곳에선 장사꾼, 천재, 매니아만 좋아하는 과거 인기가수.. 등으로 폄하되기도.. 너무 부풀려지기도 하는데 서태지는 천재성, 장사꾼.. 뭐 이런걸 다 떠나서 우리가 음악을 문화로 인식하고 즐기게끔 좋은 추억을 가져다 준 그리고 지금도 계속 노력하는 음악인 서태지.. 정도로 생각하자. 그에 대해 부풀리지도 폄하하지도 말자. 한 가지 분명한건 그가 단순히 한 때 인기있었던 가수 정도로 치부되기엔 너무 많은 것을 그에게 받았다.





Posted by 미친광대


대박 락 페스티벌이 다가온다. 이번 주말에도 락페 하나가 있긴 하지만 그보다 난 월드컵 전 몸 풀기 적당한(?) 페스티벌이라 생각든다. 라인업을 보면 정말 어지간한 그룹들은 죄다 나오는 것 같다. 이틀동안 진행되는데 역시나 새벽 3시까지 공연이 이어진다. 티켓 가격도 제법 착해주시고 .. 어머 이건 가야해!! 모드 발동이다.

* 일 시: 2010년 6월 4일 (금) pm 05:00 ~ 6월 5일 (토) am 03:00 /
                       6월 5일 (토) pm 01:00 ~ 6월 6일 (일) am 03:00.
* 장 소: 한강 시민공원 난지지구.
* 티 켓: 예매 (1일권/22000원, 2일권/33000원), 현매 (1일권/33000원, 2일권/44000원).
* 참 고: 홈페이지 (http://event.mnet.com/event/html/?eNo=329).





Posted by 미친광대

Seotaiji Symphony Deluxe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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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2008년.. 상암에서 있었던 '서태지 심포니' 공연 영상 블루레이가 출시 된다고 한다.
디럭스(호화로운?) 한정판 !! 1만 5천장이 우선 출시된다.

국내 공연 컨텐츠 중 최초로 블루레이로 출신된다고 하는데 서태지는 '최초' 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 같다. 아무튼 음반 시장이 붕괴되면서 적잖이 제작비도 본전은 뽑아야겠기에(?) 한정판으로 내놓는 것일게다. 팬들 입장에서는 한정판이라는 데에서 상당히 메리트 있을 것이고 회사측에서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겠지.

사운드 퀄리티야 이미 심포니 앨범이 출시된 것에서부터 이전 앨범들의 리마스터링들에서 느꼈지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에도 역시 서태지가 직접 믹싱부터 모든걸 맡아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스피커가 함께 포함됐다.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다. 무슨 의도일지는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적어도 4만원대 이상 할거라 생각이 들지만.. (아무리 디스크가 4장이라 해도..ㅜㅠ;;) 디럭스 버전이 먼저 출시되고 일반판도 곧 출시된다고 하니 급히 땡기지만 일반판을 노리고 싶다. 공연 블루레이.. 사실 이것만 구하고 싶으니까.

어찌됐든 출시된다고 하니 기쁘다. 여느 공연이었음 뭐 생각 좀 해보고 .. 라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심포니를 방송에서 볼 수 밖에 없었는데 ..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전율을 느꼈고 색다른 시도에 흥분이 됐었는데.. 메탈리카의 그것과는 어떤 비교가 될까. 미리 설레고 흥분된다.


+ 서태지는 타고난 장사꾼 맞다.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그리고 고급스럽게 팔아 먹는다.





Posted by 미친광대


이번 리쌍 앨범.. 너무 좋다
벌써 몇 번을 반복해서 듣는지 모르겠다.

내가 서른이 되어서 어른이 된건지
자극적인 강한 비트만이 아닌..
깊고 진득한 삶의 한 줄기 담배 한 모금 처럼..
그런 느낌의 가삿말과 심장을 울리는 리듬이 참 좋다.

음악이란,,
누군가에게 공감을 얻고 나와함께 울어줄 상대를 찾는것
그러함에 음악을 들으면

따스해진다.
즐거워진다.





Posted by 미친광대


올만에 홍대서 '슬램' ???

서태지 매니아들이 파티를 벌인다.
서태지 혹은 서태지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가보는것도 좋을 듯..
전 골수팬이라 무조건 갑니다...^^ ㅎㅎ

가격도 예매 4000원, 현매 8000원 정도이니. 부담스럽지도 않고.
수익금은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고 헌혈증서 기부행사도 하니 뜻깊을 듯..
이날,, 공연은 서태지 매니아측의 밴드들이 서태지의 곡들을 연주하며 즐길예정.
그리고 Coma 의 플래시 뮤직비디오도 공개예정이라고 함.

오랜만에 몸 좀 풀어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홍대서 저를 보신다면 아는 '척' 해주세요..!!





Posted by 미친광대


드뎌 나오는구나!!

작년.. 참 대단했었는데 직접 가보지는 못하고 티비로만 보구.. 그걸 음악만 소스 뽑아서 들었었는데 ..
역시나 그렇듯 나오는구나. 내심 DVD 를 바랬건만 앨범으로만 나온다 그래서 좀 그렇지만 소장해야할 음반이 생겼다.
이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총 2장의 시디,, 그리고 공연 당시의 사진들.. 특히, 서태지 본인이 직접 모든 걸 믹싱&마스터 했으니..
퀄리티는 뭐 말 안해도.... (엔지니어들 사이에서도 탑 클래스급의 컨트롤을 본인이 직접 할 수 있으니..)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매!! 선물이로군..
덕분에 크리스마스때도 좋은 음악과 함께 보낼 수 있겠구나. 좋아 좋아~!!
그나저나 공연 DVD 는 언제 나오려나? 바로 질러줘야지. ㅎㅎ





Posted by 미친광대

요즘들어 국내에 해외 유명 뮤지션들의 방문이 잦다. 그만큼 음악 공연 등의 인프라도 많이 구축됐단 소린가. 게다가 열광적으로 호응하는 국내 관객들의 역할도 한 몫 했을 거다.

이번 주말엔 속주와 강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매번 집에서 DVD 로 감상하면서 '하악하악' 거리고 있던..) Mr. Big 형님들이 오신다 그러고.. 12월엔 건즈앤 로지스.. ㅎㄷㄷ 내한 한다고 하고..

무엇보다.. 이 양반들 오면 무조건 달려야해.. 모든 빚을 내서라도 모든 휴가를 내서라도 가야해.. 라고 외쳤던.. 드뎌 드뎌..
그린데이 형님들이 내년 '1월 18일 내한 확정!!!' 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날을 준비해야 겠다고 굳게 맘 먹었다. 아마도 펑크 음악을 즐기는 분들은 어지간해서는 다들 월차내고 가실 듯.. 난 무조건 달려야 겠다. 이도 저도 안보고 그린데이라면... ㅎㄷㄷ 이번에 ETP 때 림프 형님들 못 본게 두고두고 한이 됐는데.. 그린데이로 완전히 몸 좀 풀어봐야겠다. 이날 올림픽 공원 근처에 술 취한 놈 있음 100% 저 입니다..!!! ㅎㅎ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내가 서울와서 처음으로 레코드 점 가서 구입했던 Keane 앨범.. 그들도 지난 ETP 때 내한 했었고 뭐 마돈나도 내한한다 하고 .. 참... 요즘시대에 와서 문화컨텐츠가 많이 줄어든건 아닌가 하고 우려하고 있었는데 공연 소식은 언제나 따끈하다 못해 심장이 터지는구나. 올 연말 싸이 콘서트나 다녀올까 했는데.. 아님 마왕(신해철-NEXT) 공연이나 .. 아무튼 두 팀 지못미. ㅠ.ㅜ  너무 강한 상대들이..

예전엔 주말이면 홍대 클럽에서 라이브를 즐기곤 했었는데.. 바쁘다는 .. 여유가 없다는 핑계로 공연에 매말랐었는데 다시 버닝해야 할 때인거 같다. 라이브 사운드가 제대로다. 라는 진리는 변함이 없기에 다시금 라이브를 찾아 곳곳을 떠나겠다. 간만에 들른 락 커뮤니티에서 좋은 정보를 얻어 기분이 최고조다!!





Posted by 미친광대


얼마전 서태지 밴드가 5년만에 전국투어를 한다고 밝혔었다. 팬들을 비롯 올해들어 부쩍 줄어든 공연에 목마른 사람들에겐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서태지를 좋아하던 아니던 일단 한 번은 가보고 싶어하는 공연이기에 더욱 관심이 되었을테다. 아무튼 올해들어 가장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순전히 나 때문에 지금은 서태지 팬이 돼버리신 어머니를 모시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방에 있는 나의 짝에게도 입이 마르도록 자랑하던 서태지의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전국투어의 소식은 하악하악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포스트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단어인 '하악하악' 폴더에 넣을까. 공연에다 넣을까 고민했다)

오늘.. 아니 좀 전,, 쪽지를 받았다. 문자와 더불어.... 마수러라 불리는 서태지 닷컴(별로 접속은 안하지만 공연소식을 주어담기위해 가입만 해둔 곳이다)의 운영자에게서 온 것이다. 블로그 만들었으니까 접속해보라고... 그래서 접속해 봤다. 위의 타이틀 로고가 보이고.. 이것저것 볼 것도 많았다. 사실 난 전국투어 서울공연을 제외한 지방투어에 관한 소식을 좀 알아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아쉽게도 서울투어 소식 외엔 없었다. 역시나 그때 그때 공개인가?? 이번 투어에는 각 공연 매회마다 다른 무대, 다른 연출로 각기 다른 모습들을 보여준다고 한다. 예전 제로 투어때랑은 다른 느낌일거 같다.


블로그를 보다가 '하악' 하고 소리지를뻔한 부분이었다!! 친구목록에 저 이름들을 보라.... 피아랑은 워낙 오랜 사이여서 그렇다 치고 공연했었던 밴드들과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나보다. 근데 엑스제펜은 왜 빠졌을까. 아무튼 국내에서 서태지, 박진영, 비?? 정도가 해외친구들로는 최고일듯 하다. ㅎㅎ

블로그를 만들고 바로 오픈한거 같은데 이런저런 정보를 얻기엔 다소 부족하지만 서태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끔 정리도 돼 있고 앨범 전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쥬크박스도 있고 공연소식들도 업데이트 된다고 하고.. 전국투어 관련, 공연 전용 홈페이지가 아닌 블로그를 통해서 공개한것도 새로운 소통의 방법이겠다. 다만 그 소통함에 있어서 국내 블로그가 아닌 해외의 myspace 를 통해서 소통하려 할까. 의문은 들지만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아~ 이번 공연에서 어떤 무대일까도 기대가 되지만 게스트로는 누가 올까? 라는 생각이 더 앞선다. 설마, 저 위의 친구들은 아니겠지? 아주 놀라 자빠지게 할라고..


* 서태지 밴드 전국투어 공식(?) 블로그 : www.mobiuslivetour.com


+ 요즘 날씨가 왜 이리도 더운지.... 내가 사랑하는 계절 녀름이 벌써 온거야?? 한낮의 실내온도가 무슨 28도나 되냐고!! 이럴땐 수박이나 팥빙수를 먹으며 빡센 음악이나 들었음 좋겠다. 요즘 음악들이 왜 이렇게 우울한지..








Posted by 미친광대



* 2009. 06. 13 pm 08:00 ~
* 용산 전쟁기념관


올마나 기다렸던가. 뭐 서태지가 싱글 2로 다시 컴백했다는 건 알지만 그래봤자 일부 가요프로그램의 사전녹화와 뮤직비디오 공개 정도가 있었을까. 여타 방송에는 라디오 외에는 별도 출연은 없었으니 아쉽긴 했었다. 이쯤되면 8집 정규앨범 소식과 더불어 전국투어 소식이 있어야 하는데 제법 잠잠했다. 하지만!! 역시 서태지(대장) 이었다. 애간장을 녹이고 있을 팬들을 의식이라도 한 듯.. '뫼비우스' 타이틀을 걸고 서울을 비롯 전국 9개 도시에서 전국투어를 실시한다는 공지를 띄웠다. 6월에 전쟁기념관(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들어가는데 지방의 다른 도시에서는 실내공연이 이어질거라 하고 서울에서 하는 공연에서는 도심속의 공연 이라는 모토로 한단다. 예전에 승환이형도 여기서 공연을 했었는데.. 두 분 다 뭐 깐깐하기로는 소문난 사람들이니 공연에 대해선 더이상 의심하지 못하겠다. 지난번 심포니 공연에서는 소름을 돋게 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이번에도 게스트로 장기하씨가 함께 하려나?? 아무튼 기다린 만큼 최고의 공연이 되길 바란다. 이번엔 다른 생각없이 무조건 총알장전이다!! 전국투어 그리고 ETP ... 올해,, 펜타포트는 갈 수 있으려나?? 쌈지는 어느해 부턴가 많이 시들해졌다. 오히려 동두천쪽이 굉장히 커졌다는... 공연이 많아진다는건 좋은 일이다. 문화가 살아야 그 나라의 삶이 윤택해진다는 말이 있다. 얼른 울 나라도 예술분야가 활성화 돼서 예술을 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는 나라.. 그리고 국민들이 술이 아닌 다른 즐길거리가 많은 나라가 되길 희망하며 나 또한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





Posted by 미친광대


글쎄... 이번엔 어떤 사운드일까. 항상 매 앨범이 나올때마다 신선함을 선사해줬던 서태지라 누구든 그렇겠지만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일단 관심이 가는건 사실이다. 음향을 하는 나로썬 더 관심이 가는건 공연이다. 돈을 얼마를 투자하고 어떤 퍼포먼스를 하고 다 중요하지만 그 우선은 음악공연이기에 음향시설이나 퀄리티가 최우선이지 않을까. 음향을 하시는 선배분들도 꼭 가서 느껴봐야 하는 공연이 조용필 공연, 서태지.. 공연이라면서.. 재미나 다른걸 보고 그저 즐기자면 맘에 드는 공연을 가는게 좋다. 몇 년전 서울로 상경하기전.. 부산에서 있었던 서태지 공연을 보고 여기저기 위치를 바꾸어가며 사운드 체크를 했었다. 완벽할 정도로 편차가 심하지 않은 사운드에 무척 놀랐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공연을 보고나서 서태지 공연의 왕팬이 되어버렸다. 실제로 공연장엔 많은 음악인, 음향인들이 와 있어서 실감할 수 있었다.

아무튼 이번 앨범은 또 한 번 기대가 된다. 돈떨어지면 나온다. 외국가서 돈 다쓰면 컴백한다. 노래는 외국가서 다 표절한다. 라는 등의 되도 안한 헛소문으로 매번 몰매맞는 서태지지만.. 그건 언론이 만든 것들이며.. 별로 게의치 말고 열심히 하고픈 음악 많이 했음 좋겠다. 남이 써준 가사만 불러대고 자신은 결혼을 약속한 배우자가 있음에도 매번 누굴 그렇게 이별시키고 떠나보내는지.. 이젠 자신이 하고픈 얘기!! 뮤지션이라면 자신의 삶을 노래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노래만 하고싶다면 말릴순 없지만 일단 기타나 건반을 잡았으면 실력보단 자신의 내면의 감수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진짜 음악인들이 많아졌음 좋겠다.


에공.. 또 주저리 주저리 잡설만 늘어놓게 된다. 매번 음악.. 음반 얘기만 나오면 한숨부터 나오니.. 예전 모 기타리스트와 술잔을 기울이며 했던 얘기중에.. 배고팠지만 내가 하고픈 것들을 음악으로 담아냈을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라고 말했던 것들이 기억에 남는다...


+ 추가로 이번 앨범 예고편(?) 플래쉬 영상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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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친광대



또 다른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울림이 시작되었다. 'Missing Taiji' 라는 문구가 서울시내 여기 저기 걸리며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포스터가 걸린 장소들과 포스터에 붙은 삼각형, 그리고 열쇠.. 수수께끼를 푸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태지는 흐뭇해했을까?? ㅎㅎ

포스터가 걸린 지역이 성신여대, 강남, 홍대.. 이곳을 삼각형으로 연결하면 그 중간부분이 남산타워가 나온다는.. 추측과... 태지가 직접 남긴 음성메시지가 또 다른 메시지를 날려준다. 다급한 목소리로 녹음된 목소리는 무엇엔가 쫓기다 날짜를 급하게 남긴듯한..

아무튼 서태지는 이벤트의 대가인듯.. 예전 '모아이' 때도 그랬지만 프로모션 정하고 짜임새있게 깜짝쇼를 진행하는 건 최고인듯하다. 어느순간부턴가 외국앨범 발매전에 주로 볼 수 있었던 '티져'공개 방식의 홍보를 모아이 앨범 이후부터 너도 나도 이 방식을 쓰는 듯..

'모아이' 도 좋았지만 서태지 골수팬이라면 기다렸던 강한 사운드의 태지를 만나보고 싶을 것이다. 이번 기념앨범 공연이 화이트데이가 끼인 3월 14, 15일 올림픽 홀에서 한다고 한다. 공연주제가 '웜홀' 인 만큼 왠지.. 타이틀에서도 느껴지는 강한 포스..... 기대가 크다. 항상 실망시키지 않던 그 이기에 더욱더 기다려진다.




오늘 오전..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서태지 닷컴에서 문자가 날아왔다. 오호~~!!!


싱글 Ⅱ 발매기념 공연 WORMHOLE! 그 , 을 초월한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왠지,, 섬짓한 느낌이 든다. 나도 모르게 결제를 사정없이 눌러 댈까봐... 그나마 그날엔 부산에 있을 예정이라,,, ㅎㅎㅎ 전국투어나 기다려야지.. ㅎㅎ


+ 내가 생각하는 이번의 퀴즈(?)는.. 글쎄,, 여러가지 것들을 놓고 봤을때 왠지 이번 싱글이 그 열쇠를 찾는 해답이라고 본다. 위의 포스터에서 'missing taiji' 는 위의 삼각형.. 싱글 1 '모아이' 에서도 나왔지만 버뮤다 삼각지.. 그게 한국일수도 세계일수도 우주상일지도 모른다. 그 가운데의 열쇠구멍.. 그게 바로 이번 싱글이며 그 구멍에 맞는 열쇠를 찾기 위함이 이번 8집 (싱글 2장, 정규 1장)의 전체적인 컨셉이라 느껴진다. 싱글 1 '모아이' 에서는 버뮤다 삼각지 같은 알 수 없는 지역에 대한 동경.. 그리고 그 중심 어딘가에 있을 법한 무언의 해답을 찾기위한 여행.. 그래서 칠레의 이스터섬으로 가서 모아이에게 도움을 청해본다. 싱글 2(예상)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떠났으나 오히려 길을 잃고 만다..... '웜홀' 에 빠지게 될지 모를 태지를 도와 정규앨범 (예상) 그 열쇠(해답)를 찾게 된다. 뭐 이런??? 그냥 한 번 생각해봤다.



Posted by 미친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