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_ 적재 (정재원).
반짝이는 가로등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
술에 취한 사람들 서로에
기대 걷는 친구들
어두운 밤 창 밖 저 너머로
들려오는 노랫소리
하나 둘 불빛은 꺼지고
잠이 드는 이 밤
갈 곳 잃은 발걸음 고요하게
잠든 이 거리
끊긴 전화 연결음 아무런
대답조차 없는 곳
어두운 밤 창 밖 저 너머로
들려오는 노랫소리
하나 둘 불빛은 꺼지고
잠이 드는 이 밤
이제 아무도 남지 않아
모두 사라져
스쳐 지나간 약속들은
모두 사라져
감성충전/음악/공연2019. 8. 31.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