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ty  _ 오드.


작은 욕심들이 쌓여
수많은 오해가 되어
함께한 시간 들이
아무것도 아닌 게 돼
손쓸 수 없을 만큼 부서져 버린
지난 시간 들을 애써 다 외면해 난
왠지 모를 허전함에 난
두려워 숨 막혀 그래 난
맘에 없던 말이 흘러
위태롭던 네게 스며
아름답던 날들이
아무것도 아닌 게 돼
손댈 수 없을 만큼 날 이서 버린
그때 우리들을 애써 다 이해해 난
왠지 모를 허전함에 난
두려워 숨 막혀 그래 난
가끔 너를 떠올릴 때 난
두려워 숨 막혀 그래 난
가끔 너를 떠올릴 때 난
두려워 숨 막혀 그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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