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전/음악/공연2018. 3. 28. 05:54
     



팅커벨  _ 레이지본.


모두가 고치 속 긴 잠에서 깨어나
화려한 꽃밭의 나비가 되진 않아
근데 꼭 다 나비만
되야 한다고 말할까
불꽃을 향해서 뛰어 드는 바보라고
그저 어둠 속에 남아있어 달라고
그건 대체 누가 정한
거지같은 소리야
저 빛을 향해서 날아 가
춤을 추며 날아 가 어둠 위로
너에게 박수를 날린다
또 환호를 지른다 마이 팅커벨
따뜻한 불빛을 향해 가는 거라고
앞이 안보여도 바람조차 없어도
넌 절대 날개짓을 쉬지 않으니
날개를 펼치는 너는 아름답다고
니가 가는 그 길 틀린 것이 없다고
빛 속에 춤을 추는 나방 한 마리
저 빛을 향해서 날아 가
춤을 추며 날아 가 어둠 위로
너에게 박수를 날린다
또 환호를 지른다 마이 팅커벨
나비들은 꽃밭에서 모여 살구요
꽃이 지면 사라지는
나비들아 행복해라
나는야 팅커벨 불꽃 속으로
저 빛을 향해서 날아 가
춤을 추며 날아 가 어둠 위로
너에게 박수를 날린다
또 환호를 지른다 마이 팅커벨
저 빛을 향해서 날아 가
춤을 추며 날아 가 어둠 위로
너에게 박수를 날린다
또 환호를 지른다 마이 팅커벨



'감성충전 > 음악/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 길  (2) 2018.04.03
4월의 춤  (3) 2018.04.02
This time  (3) 2018.03.27
아직, 있다  (7) 201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