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기록/강허달리다
오늘 아침이여,,
미친광대
2009. 8. 15. 06:07
아무런 준비없이...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네.
작디작은 플레이어에 소리큰 음악만 시끄럽게 틀어댄다.
내 집 작은 방 자그마한 빛을 내뿜은 스탠드는 멍하니 자판을 두들기는 내 손만 바라본다.
광복절 이른 아침,,
요즘들어 더욱 잠 못 이루고 이런저런 작업에만 몰두하는 여느 아침처럼,,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기다려 본다.
현재는 나만이 알고있는 생인손 앓이..
그저 벌겋게 달궈진채로 오늘도 새 하루를 연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무언가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해도..
오늘 하루도 여전히 즐겁다. 내일은 더욱 더 즐겁길 바란다.
행복해라, 오늘 아침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