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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강허달리다'에 해당되는 글 72건

  1. 2012/05/08 날 닮은 너, 나를 바라보는 너...
  2. 2012/04/11 .. 난 참 좋았어요!!
  3. 2011/12/01 후회되는 그 날,,
  4. 2011/11/09 나는 내게 묻는다 (4)
  5. 2011/10/06 Good bye .. Steve !!
  6. 2011/09/27 행복하다
  7. 2011/09/17 .
  8. 2011/09/12 감성충전을 향하여..
  9. 2011/09/02 사랑하기 때문에,,
  10. 2011/06/06 # 이 주 전,,,
  11. 2011/05/06 ,, 더욱 아름답게..
  12. 2011/04/19 내게는 참으로 그리운 이름
  13. 2011/04/14 꿈과 열정
  14. 2011/03/15 더 이상의 아픔은 없어지길.. (2)
  15. 2010/12/22 Rest _ Time ,,,
  16. 2010/12/07 휴(休),, (2)
  17. 2010/10/13 참 이상한 세상.. (2)
  18. 2010/08/29 사진은 내 '감성' 이다 (2)
  19. 2010/07/18 나에 대하여,, (4)
  20. 2010/07/02 비오니까,,


홀로 텅 빈 집안의 공기를 차가웁게 만들어 버린다.


그동안 가득찼던 나의 집에 들리던 웃음소리..

그리고 ,,

쿵짝쿵짝.. 푸쪄핸썸!! 이라 외치며 신나게 태동놀이 하던 날 닮은 아이..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았지만 너무도 그립다.


홀로 텅 빈 집을 가득 메우는건 역시나 무리였다.

나를 바라보며 웃던 그녀도 지금은 내곁에 없다.


부산의 어느 하늘 아래서 나를 기다리는 사람들..


만나는 그날까지 행복하고 또 건강하길 희망한다.


남자로 태어나 나의 가정을 꾸리고

나를 바라보는 그녀와 날 닮은 작은 아이에게 어떤 꿈을 줄까. 어떤 행복을 줄까. 생각하며.

오늘의 이른 시간, 나는 길었던 하루를 마무리 한다.


그 어느때보다 힘들었던 하루 ,,

나를 바라보며 웃는 내 가정을 생각하며 꾸욱 참고 또 견디어 본다.


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우리 더 행복하자. 나는 지금도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보고싶다. 추억이다. 나의 사랑하는 가족아,,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아빠는 전투하련다.

만나는 그날까지 우리 행복하고 또 행복하자.






Posted by 미친광대


어찌보면 지극히 별 것 아닌거 같은데..

예전엔 당연하듯 무심한듯 스쳐 지나갈 정도로 익숙했던 것인데..


엄마랑 집 근처 공원에 산책하며 사진찍고 걷고.... 맛난거 먹고.. 하는 이런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일이..

너무도 촉촉히 감성을 자극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해야하나.

짧은 순간이었지만 넘 행복했고 과거의 향수를 추억하게 했다고 하면 되려나.

정말 좋았다. 다시 생각해봐도 두 번 다시 후회없을 행복한.. 그런 순간이었다.


_ 단순하고 별것 아니지만... 난 참 좋았어요!! _


앞으론 더 재밌게 더 행복하게 좋은 시간 많이많이 보내요..^^




+ 그동안 잊고 있었다. 그녀에겐 내가 아들이자 모든 것이었다는걸.

   결혼 전엔 자주 시간을 가졌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예전처럼 즐거운 시간들을 많이 가져야겠다.






Posted by 미친광대

지난 28일,,,
결혼하고 처음 맞는 아버지 제사 였다.

아무것도 ,, 하지 않았다.

그저 죄송하고 죄송하다고만 눈물어린 시선으로 거실에 달린 십자고상만 바라봤었다.
내가 아버지가 되어 자식들에게 아무것도 아닌 그런 존재가 된다면 난 참 죽어서도 욕하면서 달려올지도 모르겠다.

그날 챙겨드리지 못함..
못난 자식 용서하세요..... 소중한 하루를 아버지께 선물할게요.



이제는 기억에서조차 가물가물해지는 아버지와의 추억 ,,
사실 이게 더 무섭다. 언젠가는 잊혀질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
죽을 때까지 가지고픈 아버지와의 추억..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히..!!


그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죄송스럽기만 하다.
나의 부모님.. 나의 가족.. 모두가 내겐 가장 소중한 존재들 !! 늘 지키며 더욱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Posted by 미친광대

넌 무엇 때문에 그토록 기다림에 익숙한 거니... ??

나의 즐거움, 행복을 위해??!!
일단은 내가 행복하고 즐거워야 내가 지켜야 할 소중한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거 아닌가.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내가 즐겁지 않으면 나와 우리의 행복은 영원하지 않을 찰라가 돼 버리고..
결국은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겁쟁이의 비겁한 변명 따위라고 말 할 수 있겠다.

나는 누려보지 못했던 그 행복들을 나의 가족..
사랑하는 나의 아내와 내년이면 나를 아빠라고 바라볼 나의 아이를 위해 최대한 행복해지려 노력하고 싶다.





Posted by 미친광대

@ apple.com


오늘 아침... 트위터 타임라인들을 보다 충격에 빠졌다...
몇 안되는 내가 존경하는 CEO 라 여기던 스티브가 사망했다는 소식!!
오보이길 바랬건만 블룸버그에서 소식을 전해왔고 애플 홈페이지엔 이런 사진이 떠 있었다.
56(한국나이 57세)세의 나이 .. 우리 엄마랑 동갑이신데도 잡스횽으로 불렸던 그가 떠났다.
가슴이 아프다. 친 부모를 잃은 것처럼..

그가 만든 아이맥으로 나의 생계를 이어갔었고 그가 만든 제품들로 나의 일상이 늘 새롭고 즐거웠다.

그의 키노트를 기다리며 새벽내내 밤 지새우며 설레였던 날들..

그가 보여준 도전정신은 우리가 후세에게 보여줘야 할 삶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가 있어 행복했고 즐거웠다. 그가 없는 애플은 상상하기 싫지만 ..  더 이상은 아프지 않길 바란다. 편히 쉬길,,



 -  Thank you Steve ...   Good bye~!!





Posted by 미친광대

시련 뒤 행복이 시작된다 그랬던가...
요즘은 다시 찾아올 수 없게 행복하다. 알콩달콩 ...
이제서야 신혼임을 실감하게 된다.
그 전까지도 물론 신혼이 이어졌었지만 함께 산다는게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
맞춰가는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와 사소한 다툼들..

지금에와서 돌이켜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힘겨웠는지.

둘 다 꼼꼼하고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다 보니 상처 아닌 상처도 많이 받았었다.
서로에게 보다 완벽한 생활을 꿈꾸었던건 아닐까.

오히려 지금은 둘 다 비우고 서로에게 양보하니 이렇게 맘이 편할 수 없다.
다들 이렇게 살아가나보다.
둘 다 집안 부모님들이 바쁜관계로 결혼준비를 스스로 해야 했던 만큼 스트레스도 남달리 컸으리라.

아무튼 요즘 서울 성곽길을 함께 걸으며 우리만의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곧.. 하나씩 기록할 예정!!

행복이란..
작은것에도 감사하며 크게 웃으면 더 큰 행복이 찾아오는 것 같다.





Posted by 미친광대

.


나의 살던 고향은...

먹먹한 쾌쾌묵은 과거 뿐이다.



충전하러 갔는데
터져버렸다.


아무도 아무것도
모든 의욕이 떨어졌다.





Posted by 미친광대

이제 곧.. 몇 시간 뒤면 나는 감성을 충전하러.. 고향으로 향한다.
고향 다녀온지는 몇 개월 안됐지만 이번엔 느낌이 좀 다르다.

결혼 전 - 사실 이때는 정신없이 왔다갔다 한 기억 뿐.. 제대로 된 휴식은 해 보지도 못했다.

결혼 후 -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잠깐 들른것 외엔 이번이 첨이다.

보다 많은 충전을 하고 오리라..
다짐은 해보지만 어떻게 보내게 될 며칠간이 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설레임으로 ..
이 새벽을 열어본다.



+ 원래는 그냥 단촐하게 가려고 했는데 카메라 정도는 들고 가줘야겠다. 답답한 가슴을 무언가가 뚫어줄 것만 같은 기대가 생긴다.





Posted by 미친광대

계속해서 '소통의 부재' 로 서로 다투고 오해하고.. 상처받고 힘들어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서로가 더운 날씨 속에 잔뜩 누그려진 뇌로 ... 논리적이지 못한 생각으로..
서로에게 아픔이 된다.

피하고 모면하고 해서는 안될 일이지만 ..
서로가 자꾸만 반복되는 것들에 대해 피하고 싶었을까.
우린 서로 시간을 갖는다..

생각했던 모든 환상들은 이미 깨어졌고..
그것이 결혼하면 당연히 만들어져 있을 줄만 알았던 것이라 생각했다.
철저히 그것들은 살면서 만들어가는 모습이었다.

또 다시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
행복한 미래를 꿈꾸어 본다.


부디 나로인해 받은 상처들이 다 치유될 순 없겠지만 더 사랑스럽게 보듬어 주겠소..

내가 그녀를 너무 많이 사랑하나보다.
지금의 그녀 눈, 코, 입.. 말투.. 모든 걸 오랫동안 내 몸에다 담아두고 행복한 미소를 늘 뿜게 하고 싶다.





Posted by 미친광대

정신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여유롭지도 않은데..
머릿속은 좀 울렁거리고..
알 수 없는 기운이 계속 내 주위를 맴돈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아직 실감도 나질 않고 ..
갑갑한 머릿속만 훑어대며 그것을 제거하려 부단히 애 쓰고 있다는 느낌만 살아있다.

어떤 기분일까.
산만하고 '척' 하는 어르신들은 정말 입으론 뭐든 다 잘 할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1분만 대화해봐도 더 이상 난 대화하고 싶지 않다.

,,,

오늘 난 또 다시 늦게 잠을 청한다.
내 여자는 나를 위해 야식을 준비한다. 참 사랑스럽눼~!





Posted by 미친광대

돌이켜보면,,

한 순간도 아름답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그리고 행복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순간순간 짧은 생각으로 잘못된 언행들로 상처만 준다.

남자든 여자든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날 열정적인 시기... 20대를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도록 해 준 그녀..
고맙고 사랑하고 미안하다.

늘 그녀를 떠올리면 애잔한 맘 뿐이다.
제 멋대로인 내게 늘 "당신은 최고야~!!" 라며 든든한 힘이 되어준다.

이젠 내가 그대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싶다.

너무 익숙해져서 잊고지낸 고마움...

진심으로 사랑해. 눈물나게 행복하게 해줄게.
남은 한 달.. 특별한 '너' 로 만들어 주겠어. 사랑해..





Posted by 미친광대

"아빠" ,,,,,

언제든 꼭 한 번 불러보고 싶던 호칭이다. 너무 어린시절 아버지를 잃어서 그런지..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엔 아빠 라고 울부짖으며 잠에서 깼던 시절이 많았던 것 같다. 마치 내게 아빠가 있었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꿈을 꾼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모든 사실이 거짓이길 바랬고 계속해서 현실을 부정하며 살았었다.

결혼준비를 하며 점점 날짜가 다가올 수록 요즘들어서 더욱 그의 존재가 무척 그립다. 내가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마치 죄인인양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들도 싫었고 '결손가정' 이라는 딱지도 싫었다. 그가 무척 원망스럽기도 했었고 남들의 행복한 미소를 찢어버릴 만큼 분노가 쌓였었지만 아들의 거사를 지켜봐주길 바래서였을까. 요즘엔 그가 너무도 그립다.

내게도 "아빠" 가 있었더라면,,,,

누가 아빠와 무얼 했다하면 울컥 혼자 눈물을 삼키며 돌아선다.
잘해라. 이놈들아 난 싸울 아빠도 같이 놀고픈 아빠도 없단다. 내겐 잊혀진 이름 아빠..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며 잘 해드려라.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Posted by 미친광대

누구나 '꿈' 을 꾸며 살아간다. 그러나 그 '꿈' 이 실현되는 건 누구에게나 가 아니다.
그리고 '열정' 이라는 장작을 연료로 쉼 없이 태운다. 그 '열정' 의 결실이 [꿈] 이 되길 소망하며 살아간다.

누구나 다 원하는 걸 얻으며 살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현실이 때론 야속하고 밉기도 하지만 지나고보면 그러함에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더욱 노력하며 살게 되는 거겠지. 열정만 가지고 살아가기 힘든 것이기도 하지만 그 '열정' 마저 없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썩 유쾌하지 못할 것이다.

간혹 취미가 열정인줄 착각하고 사는 이들이 있는데 취미와 특기가 각각 표기되듯 열정은 그 사람의 또 다른 모습이다. 자신이 미쳤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진정 미쳐서 사는 사람은 별로 못봤다. 진짜 열정이 있는 사람은 눈만 봐도 그 아우라는 엄청나더라. 좋아하는 것을 잘 즐길줄 알고 쉼없이 떠들어대며 반짝이는 그들의 눈엔 분명 다른 [빛] 이 느껴진다.

가까운 지인의 경우엔 자신은 미쳤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미안하지만 그대에게서 전혀 그런 뜨거움을 느껴본적이 없소.

나 역시도 미쳤다고 말할 수 없는데 내게서 무얼 배우겠다고..
정말 미쳤다면 아니 미치고 싶다면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길 바란다.


오늘도,,, 내일도,,,
난 그저 맹목적으로 내 할 일들을 이어나갈 뿐이다. 나도 얼른 즐기고 싶다. 곧 그렇게 되겠지... ?!!





Posted by 미친광대

요즘 이웃나라의 아픔이 매일 뉴스를 뒤덮는다. 언제쯤 끝이날까..
전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이들이 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함께 울어주고 있다.
곳곳에서 따스한 온정의 손길도 오고가고 있고..

그러나, 몇 몇 몰상식한 인간들의 입에도 담기 싫을 언행들을 보니 참 말이 안나왔다.
어쩜 그렇게 사이버화 되어 가는지.. 이건 필시 사람이랑 친해야 하건을 기계 덩어리 하고만 어울려 그런 것일게야.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보단 '인성' 을 배워야 할 필요가 크다.

'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라는 기본 교리도 모르는 목사들.. 그리고 거기에 충심을 다하는 신자들..
정말 그들은 그렇게 성경책을 끼고 다니면서 기본 가르침도 모르는 사람들처럼 그런 언행들을 일삼을까.
나의 아픔이 이웃의 아픔이 될 수도 있고 이웃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될 수도 있는데..
마음의 나눔이 그렇게 어렵단 말인가.

어쨌든 아무쪼록 일본에게 더 이상의 아픔은 없길 바란다.
죽어라 싫어하는 짓만 골라하던 일본이지만 그들의 아픔은 가슴 시리게 나의 가슴도 아파온다.


Keep it up ...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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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친광대

때로는 모든 것을 뒤로하고 잠시 쉬어도 좋다.
그것이 수 만가지 생각이든 아니든 .. 그 무엇이 그대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면 옆에 잠시 내려놓고 ..
보이지 않는 곳에 깊숙히 숨겨 놓은 다음,,, 내 눈 앞에 보이는 시선 따위는 집어치우고 ..
잠시 어린 시절의 해맑던 모습으로 돌아가 동심 가득찬 나의 생각의 바다를 헤엄쳐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너무도 쉼 없이 달려왔잖아. '쉼' 이 필요하고 그게 길고 깊게 내 뱉은 날 '숨' 으로 한 없이 바닥을 쳐 내려가고 있을때..
나 와 너 가 아닌.. 나를 놓고 즐거웁게 생각을 비워보자.

오랜시간 걸어온 길을 하나씩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이상하지.? 사람이란 동물은 '쉼' 없이 걸으면 점점 더 무거운 짐들을 잔뜩 짊어지고 걷고 있는 노릇이니 말이야.

우리는 바라본다. 저 나무 그늘 아래서 아무생각없이 잠든 나의 모습을....

우리 함께 가자 이 길을,,
가다가 힘들면 쉬었다 가자..

노랫말 처럼 지금은 잠시 휴식 중,,,





Posted by 미친광대

너무 힘들고 지쳤다.
다른 건 아무것도 떠오르지도 ,,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그저 지금은 앞으로를 내다보고 걷는 수 밖에,,
좋은 일은 좋은 일로 더하고 안 좋은 것들은 죄다 쓰레기통에 쳐 박아버리면 돼.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맺어졌다 믿고 또 믿고 의지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하기를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너무 지쳤다. 이젠 많이 울었잖니.
그만울고 열심히 걷자. 그리고 즐겁게 놀자.

주말엔 사진이나 찍으며 심신을 좀 달래고 싶다.
짧지만 깊은 여행~ 휴!!





Posted by 미친광대

이다,,,,

누군가는 군대가기 싫어 이빨뽑고..
누군가는 당기기를 무척 잘하고..

또 누군가는 어떤 말을 해도 구라쟁이 돼 버렸다.
그리고 .. "미안하다" 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자신을 용서해달라며 숨어버렸다. 젠장~

그리고 난,,
앞으로의 설레임과 단단한 각오를 다지며 더욱 강해질 필요성을 느끼고 흥분과 떨림으로 여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 뭐 이런 세상이 다 있냐.

난 이 나라의 풍경이.. 추억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 그래서 이 나라가 정말 좋은데..
배추값 비싸서 김치 못먹는다고 아우성 치니 높으신 분들은 적당히 먹고 참으란다.
예산 펑크난걸 세금으로 충당하려는 병신같은 시장이 있질 않나.
축구는 한일전인데 병신같은 경기력으로 아무것도 못해보고 끝났고.
트위터에는 밤새 술로 지새우는 더러운 밤을 보내는 이들이 하나 둘씩 하소연들을 늘어놓는다..
자꾸만 정 떨어지는 소리만 들리는 세상이 참 갑갑하고 무섭다.
지금의 아이들이.. 미래의 나의 아이들이.. 절대 배우지 말아야 할 세상이다. 

누구하나 소중하지 않은 삶을 사는 이는 없을텐데..
동이처럼 들어주는 이는 하나도 없구나. 참 안타깝다.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사람들의 이야기에 궁금해 하지도 .. 듣지도 못하는 바보가 됐고.
사람들의 귀는 점점 작아지고 입이 커지고 눈엔 잔뜩 충혈된 벌건 모습만 남은 꼴이...

하지만 어딘가 따뜻한 곳이 있을텐데..
앞으론 차가운 세상만을 비춰보지 말고 따뜻한 곳을 더욱 따스하게 바라보는 시선들을 가졌음 좋겠다.
무엇보다 이 시대를 살아가며 가장 필요해 보이는건 "믿음" 인 것 같다.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





Posted by 미친광대

사람들은 자신들의 눈에 그리고 가슴에 담고픈 모습이 그려졌을 때 카메라를 든다.
그러면서 '아~ 좋다.' 라는 말과 함께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르게 된다.
이것은 감성이다. '아~ 좋다' 라는 감성은 모두가 느끼는 감성이 아니다. 내가 느끼는 감성이다.
때로는 사진은 까칠하기도 하고 지나치게 이기적이기도 하다.

사진은 사람의 생김새와는 다르게 그 사람의 감성을 따르는 것 같다.
이런 것 때문에 간혹 일부 사람들은 자신이 느낀 감성을 공감하길 원하고 심지어는 강요하기에까지 이른다.
서로가 느낀 감성마저 강요할 필욘 없잖아.

나는 참 '까칠하고 직설적' 인 사람이다.
그래서 부드러움 보단 날카롭고 깊은 사진들이 많은가보다.
간혹 나의 성격,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아 무서울 때가 많다.
자유롭고 새로움... 그리고 아이의 시선이 부럽다. 소녀의 시선이 부럽다.
가끔 여자친구가 찍은 사진들을 보며 같은 피사체를 찍어도 이렇게 다르게 표현했구나. 라며 놀라기도 하고,,

또 다른 감성을 가지기 위해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여행을 떠나보기도 하고..
그리고 새로운 감성이 생겼고 또 그걸 담아냈을땐 즐겁기도 하다.

난 사진을 묵혀두고 보정해서 올리는 편이다. 그게 지나칠때도 많아서 나혼자만의 '자유' 를 너무 즐기고 있는건 아닌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근데 묵혀두고 사진을 다시보게 되면 또 다른 감성이 생긴다. 당시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더 즐겁다. 당시의 감성이 어땠는지 다시 마음에 기록할 수 있는 신기한 감성이 생긴다.

'감성' 감성 하는데.. 대체 그 감성은 무엇일까.
난 무려 4년이 넘게 그녀와 연애를 하고 있다. 그것도 서울과 부산이라는 어마어마한 거리를 두고 말이다. 4년간 정말 많은 일을 겪으며 지금의 그녀와 결혼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생각해보면 정말 드라마 같은 시절이었다. 20대 중반에 만나서 4년이 지난 지금 서른이 된 우리는 더욱 강해져 있었고 더욱 애틋해져 있었다. 그래서일까. 파인더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언제든 내게 최고의 피사체가 된다. 사진 찍을때의 감성은 피사체를 사랑하지 않으면 생기지 않을 존재다.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담아볼 때의 즐거움은 찍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사진을 찍기 전 '무얼 찍어야 할 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이 든다면 먼저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부터 담아보길 바란다. 그러면 무슨 뜻인지 대충은 알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담고, 여행을 기록할 때, 축구를 보며 멋들어진 축구장을 찍을 때 내 카메라는 흐르는 땀을 의식하지 못한 채 흥겹게 춤을 춘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 카메라 들지말고 사랑하는 감성으로 나를 기록하자.
너와 우리가 아닌 '내' 가슴에 담는 감성을 말이다.

무엇보다 사진은 '자유로워야..' 한다.





Posted by 미친광대



나에 대한 내 자신의 생각은 '썩 괜찮은 놈~' 쯤으로 해두고 싶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도 그렇게 보일까.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나' 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한 번 생각해 본다.

한 마디로 단정 지을 순 없지만 말 많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철부지로 보일지도 모른다. 전공분야(?)를 막론하고 각 분야의 얘기들을 수다스럽게 떠들어 대니 가벼운 놈으로 비춰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다. 보기보다 낯가림이 심해 처음 만났을땐 조용히 듣기만 한다. 그리고 평소, 전화 안부 주고받기를 안한다. 싫어한다기 보다 세상에 존재하는 일들이 재미난게 너무 많아 그것들에 빠져 지내다 보면 다른것에는 전혀 신경을 못 쓸 때가 많다. 사실 전화 자체를 싫어하기도 하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솔직한 성격 때문에 이런저런 자리에서 상처입은 사람들도 많을테다. 신중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편인데 아니다 싶은 것에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잔인하게 그 의견에 반박할 때가 많다. 가끔은 아니다 싶어도 그냥 넘어갈만도 한데 나는 뭐가 그렇게 잘났는지.. 아무튼 상처입은 사람들에겐 여전히 미안할 따름이다. 오해하지 않길 바랄 뿐이다.

이놈은 과연 무얼하는 놈일까.. 싶을 정도로 관심사가 굉장히 많다. 어떤 친구는 너 뭐하는 놈이냐. 백날 음향엔지니어라 떠들어봤자 그게 뭐하는 거냐. 설명해주면 녹음기사, 장비수리공?, 가수들 많이 만나겠네.. 라는 되도않는 질문따위를 던진다. 심지어 어떤 곳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예술행사를 주관하는 곳임에도 우리를 '용역' 으로 취급하기도 했다.. ㅠ.ㅜ 뭐 그런건 상관없다. 다른 것보다 주변인들은 내가 워낙 관심사가 많고 다양하다 보니 주로 미쳐지내는게 무어냐가 속된 질문이겠지.

초등학교 시절 우연히 듣게 된 음악으로 rock 에 빠져서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친척으로 부터 기타를 갈취해서 기타연습을 하고 고등학교시절엔 소소한 음악들도 만들어보고 그러다 축구에 제대로 미치게 돼 붉은악마를 창단했던 맴버로.. 거기다 1학년 여름방학때 첨으로 엄마가 컴퓨터 사주셔서 컴퓨터에 빠지다 해킹, 프로그래밍에 심취해 이것저것 프로그램, 게임을 만들다 해커즈랩에서 일해볼 생각없냐는 달콤한 유혹도 받아보고.. 그러다 로봇축구에 관심을 가져서 대학교 1학년때에는 내 학교보다 카이스트로 등교한 비율이 비슷했다는.. 사실 이때만 해도 친구들은 축구는 취미로 좋아하고 컴퓨터 관련 일을 할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당시 벤처 동아리에서 서버관리, 자바 프로그래밍을 다루다 몸이 넘 아파 다시 기타잡고 음악하게 된다. 참 내가봐도 짧은 시간에 많은것에 미쳐 있었구나!! 정말 정신이 없었다. 중고로 레이져 프린터까지 들여놓고 모임을 엄청나게 만들어댔으니 말이다. 가입신청서 양식은 눈감고도 만들겠다. ㅎㅎ 아무튼 그러다 대학졸업 전 인턴형식으로 현장취업을 시켜줬는데 교수님은 나의 무얼 보고 그런 판단을 하셨는지 방송국으로 소개시켜 주셨다. 별다른 관심없이 갔다가 음향엔지니어 라는 분야에 매료돼 지금껏 그것으로 살아가고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교수님이 나를 봤을때 통신이나 회로 이해능력도 다른 사람에 비해 좀 높았고 열정적으로 뭔가를 만들어 하는 걸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하셨다는.. (민망하게도,,) 그리고 지금은 큼직하게 추려서 축구, 음악... 이것에 '여행과 사진'이 붙었다. 떠들석한 자리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많은 그런 공간들을 요즘엔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사진은 뭐랄까. 여태 즐겼던 것과는 다른 또 다른,, 묘한 매력이 있다.

여튼 짧은 순간에 많은 것에 미쳐 있었던 나를 본 주변인들은 참 혼란스러웠겠다. 이건 안해봤겠지 라고 하면 이미 그건 나의 과거가 되어있었으니 말이다. 나도 나를 '이런놈~' 이다 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사실 그렇게 하기도 싫지만. 내가 봤을때의 난,, 생각이 많아 적어두지 않으면.. 해보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단순한놈, 가끔 엉뚱한 생각을 그럴싸하게 포장해 장사를 할만큼 사기꾼 기질이 있는 수다스런 놈, (표현력은 약해..) 정이 많아 혼자 상처받고 혼자 힘겨워하는 미련한 놈, 내가 미쳐있는 분야가 많았던건.. 아마도 외로움을 잘 타는데 그 외로움이 견디기 싫어 즐길거리들을 찾는게 아닐까. 근데 묘하게도 이런 것은 창조의 세상에서 목숨걸고 살아야 하는 음향인에겐 가장 필요한 것이라는.. 대부분의 예술인들은 그런 삶을 당연한듯 살고 있다는 말에 조금은 위안이 된다.

짧게 쓰려고 했는데 역시나 글에서도 나의 수다스러움이 드러난다.

간혹 수다스러움을 가볍다 라고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무얼 얼마나 깊은 얘기를 진솔하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겠다.  허풍도 있지만 가벼움을 가지고 대화를 한 건 내 기억에 별로 없다. 가끔 유치한 농담을 주고받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농담' 이지. 나란 놈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는 모르겠는데 주변인들의 말을 빌리자면, '함께 있으면 재밌는놈.. 술과 함께라면 지구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맘 먹게 하는 놈' 이란다.

위의 것들을 종합해 보면..
한 마디로 말해 '또라이' 네.. 라고 끄덕이면 된다. ㅋㅋ

내가 어떤 놈일까 궁금해하며 글을 적다보니 객관적이진 않지만 적어도 지금의 내가 어떤 모습인지는 알겠다. 무얼 해야 하는지도 알겠고.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재밌다. 자신이 누구인지 궁금하다면 글로 한 번 적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무엇이든 호기심을 가지고 적어도 미쳤다 라는 소릴 들을 정도로 살아보면 지긋지긋한 세월이 아니라 내가 즐기기엔 너무 짧은 세월이라 느껴질테다. 요즘 돈 따지고 나이따지고 하는 친구들의 우는 소리를 들어보면 끼니때우고 살 정도로만 벌면되고 즐길것이 많아 이몸이 너무 바쁘오.. 하며 살아가는 내가 방향을 제대로 타고 가는 것 같다. 왜냐? 적어도 나의 인생 모토인 '행복한 사람이 되자' 에는 가장 근접하므로.. 친구들의 모토인 큰 집과 큰 차!!! 는 아직도 아직도 먼 곳의 얘기 같으니..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난 그저 축구에 열광하고 음악과 공연, 여행, 영화 등으로 마음을 달래려 하고 추억에 지나친 집착을 가지는 김밥, 삼겹살과 소주를 좋아하는 그저그런 남자 일 테다.

+ 모두 모두 행복해 주세요~~!!!





Posted by 미친광대

창 밖엔 장맛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옷은 흠뻑 젖고 내 마음은 편칠 않는구나.
언제는 시원하게 비가 쏟아졌음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지만 막상,, 비가 오니 그 마음은 변덕스럽게 바뀌어 버린다.

후텁지근한 기운과 꿉꿉한 기운이 만나 마치 폭발할 것 처럼 응어리 져 있다..
느즈막히 빨래도 하고 이제 곧..  건조대에 하나씩 널어두게 되고..

언젠가부턴 나도 조금씩 변하게 된다.
날씨가 흐리면 해가 나오길 기다리고,, 비오면 따스해지길 원했다. 하지만,,
요즘엔 비오면 오는대로 .. 흐리면 흐린대로 ..
그 자체를 느끼며 여유를 찾고 즐기게 됐다.
아 -.- 이것이 30대의 삶의 느낌이란 말인가.

그렇다면 나쁘지 않은데..?!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모든 것들에 대하여...
잃고 싶지 않은 소유욕이 더욱 강해짐 이겠지.

바람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빗줄기를 맞아도 그걸 느끼게 됐으니 ..
참 조으다..... 이 바람, 슬픈 눈물의 빗방울이 아닌 나와 함께 울어주는 든든한 세상.. 이라는 생각으로 남은 오늘을 담아본다.


+ 비오니까 생각이 많아지고 머릿속 내 입술엔 은은한 좋은 멜로디 들이 많이 흥얼거린다. 점점 내 인생의 모토인 '살면서 여유를 즐기자' 라는 것에 다가가는것 같아 기분이 조으다.





Posted by 미친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