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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울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8/27 십리대밭.. 그곳을 산책하다 (9)
  2. 2009/04/20 십리대밭_#01 십리대밭교를 건너다 (2)
  3. 2008/12/09 계곡의 물소리.
  4. 2008/12/09 지난 여름...
떠.나.다../울산2009/08/27 03:08


지난 봄,, 파란 하늘이 인상적이었던 좋은 날씨에 곧게 뻗은 채 나를 기다리는 녀석들이 있었다.
오래 전. 포스팅에서 십리대밭교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그곳을 건너면 제일 먼저 반기는 녀석들이 바로 이 녀석들이다.


사람들이 많은 입구쪽 보다는 뒤로 돌아가는 편이 더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 뒤로 돌아 들어가봤다.
아, 물론 십리나 되는 길고 긴 길을 다 걸어간건 아니다. 마침 앞에 다정하게 걷는 노부부를 지켜볼 수 있었다. 아름다웠다.


잠시 뒤를 돌아보니 저 멀리 십리대밭교가 보인다. 이제는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듯 하다. 무엇보다 야경이 일품이라 하던데.. 아쉽지만 대낮의 풍경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도심 속 자연이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대숲 안으로 들어가 봤다. 밖에서 보는 모습이랑 안에서 보는 모습은 느낌이 좀 달랐다. 밖에서 봤을땐 쾌청하고 진득한 모습이었다면 안에서 봤을땐 좀 싱그럽고 맑은 느낌이 들었다. 담양의 죽녹원이 대나무를 주제로한 테마공원이라면 이곳은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누구에게나 언제나 개방된 이곳이 진짜 공원이 아닐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사진엔 없지만 곳곳에 앉을 수 있는 벤치와 운동기구 등도 있다) 도심 속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축복이겠다.

가끔 되도안한 곳이 유료에다 곳곳이 통제!! 그런곳은 일단 짜증부터 난다.


바깥 쪽으로 나오게 되면 또 다른 산책로가 있다. 대숲을 둘러싸고 수 많은 야생화 및 튤립 같은 꽃들이 심어져 있다.

운동하는 사람들, 산책나온 사람들, 가족끼리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
이 모습들이 휴일의 오후를 말해준다. 산책로 옆에 흐르는 (자세히 보면) 'S' 자 곡선을 그리는 태화강이 흐르고 반대편엔 전망대를 비롯 그곳에도 조그만 산책로가 나 있다.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그곳은 가보질 못했다. 글구 이 태화강이 불과 10년만에 공업용수급의 수질에서 연어떼가 다시 돌아왔다는 2급수까지 올라온 것이다. 상류쪽엔 1급수라는 말도 들린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뒤집어 엎으면서 태화강처럼 하겠다고 난리다. 막대한 공사비용과 엄청난 노력끝에 해도 10년 걸렸다. 슬쩍 냄새가 나긴 한다. 아무튼 울산은 공업도시의 이미지를 벗으려 지난 10년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고 있는 듯 하다. 에잇~ 나 있을 때나 이렇게 해 놓지.

이제는 본가에 들르면 어김없이 풍경들을 찾아 다니는 것 같다. 변화된 고향이 신기하기도 하고.. 추억 회상하면 그립기도 하고.. 어릴적엔 태화강에서 수영도 하고 고기도 잡고 그랬는데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





Posted by 미친광대
떠.나.다../울산2009/04/20 02:55

십리대밭교


날씨가 무척 맑았던 3월의 봄,, 하지만 봄날씨라고 하기엔 요즘과 같은 날씨의 살짝 무더움이 있었다. 고향에 들르면서 고속버스를 타고가다 저게 '우와~' 하고 소리를 내질렀는데.. 2월에 완공을 마쳤고 내가 갔을땐 이미 개통된 후여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울산엔 십리대밭이라 해서 오랫동안 잘 보존된 대나무숲이 있다. 그 길이가 십리나 된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사실 예전에 십리대밭을 가려면 조금 까다로웠는데 새로 생긴 십리대밭교 덕에 더욱 접근이 편해졌다. 경남은행과 울산시가 무려 60억 가까이를 투자하면서 건설한 다리!! 일부에서는 요상한 흉물이라 하는데 내눈엔 이쁘기만 하다.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하리라 보여진다. 참고로 태화강 주변에서 자건거 산책하다 그대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갈 수 있게 잘 돼 있었다. 자전거 이용객들이나 나들이객 모두 꼭 건너보기 바람!! (울산에선 어지간한 곳에서는 입장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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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십리대밭교 _ (2009. 03. 15)





Posted by 미친광대
떠.나.다../울산2008/12/09 20:35

계곡의 물소리는 언제나 맑다. 특히나 이곳의 계곡은 넓고 큰 바위에 부딪쳐 울리는 공명감까지 맑고 시원하다. 이때가 아마도 여름과 가을 사이.. 뭐 그쯤인듯 싶다.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길었기에 여름이라 칭하는게 더 옳겠다. 유독 이번 여름에는 놀러가서 첫 째날에는 논다고 정신없어서 사진은 안찍고 그냥 놀기에만 바빴던거 같다. 이젠 매 순간 찰나의 추억들을 담아야겠다. 그리고 또 하나!! 유독 첫 째날에는 날씨가 좋다가 그 다음날이나 귀경해야하는 날에는 꼭 날씨가 안 좋았던거 같다. 이것도 징크스인가?? 앞으론 놀러가자마자부터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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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친광대
떠.나.다../울산2008/12/09 20:16

지난 여름.. 사진을 올린다. 지금 계절이 겨울이다. 다소 늦었지만 지난 추억들을 새로 만든 블로그에 옮기고 싶을 뿐이다. 약간은 늦었었던 여름 휴가..  좋은 사람과 함께 고향바다에서 보냈다. 지금 올리는 사진들은 마지막에 남은 짜투리 사진들 뿐.. 이전 사진들이 지워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제일 안 나온 사진들만 올리게 됐다. 호호~ 휴가 마지막 날에 찍은거라 날씨가 꾸물꾸물해 제대로 이쁜 사진이 없다. 하지만 다 추억인걸.. 즐거웠던 추억들을 다시 열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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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친광대